대영채비,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 참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NACS 채택 충전기 최초 전시 볼보트럭 협력을 통한 해외 상용차 층전 시장 본격 진출

2023-10-23     오철 기자
19일 대구 엑스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2023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대영채비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제공=대영채비)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업체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포에서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했다.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엑스포는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전시·포럼으로 전기·자율차, 모터·배터리 부품, 충전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에 이르는 모빌리티 전 분야의 비전과 전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채비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 표준(NACS)이 적용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수송 시장 전동화 대응을 위한 대형 트럭 대상 전용 충전 인프라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소개했다. 지난 2월 아시아 사업자 중 최초로 캘리포니아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 충전 서비스사 및 제조사로 선정에 이어, 북미 전기차 시장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 개발까지 완성했다.

채비는 비즈니스 파트너쉽 협약을 체결한 볼보트럭코리아의 전기트럭과 충전 인프라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선도적인 수송 시장 전동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채비는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차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최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2023 K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충전 제조사 중 유일하게 디자인 랭킹 100에 선정된 신규 ‘3.0’ 완속 충전기 제품을 금번 전시회에서 선보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기능 측면에서도 기존 단순 충전에서 진화된 전력 수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V2X 기술을 선보였다. V2X 충전기는 자연재해, 전력 과부하 등 전력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을 이용해 전력망, 주택 등에 효율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기술로 채비는 이번 전시에서 V2X 충전기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2X 서비스도 함께 전시했다.

채비는 국내 민간 충전 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리딩 브랜드로 지속적인 충전 네트워크 투자를 통해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사우디 등에서 보조금 사업자 선정, 충전기 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