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모빌리티&라이프) 보타리에너지, 서울시와 ‘스마트 가로등 충전기’ 보급 박차
‘충전 편의부터 관제까지’...가로등 충전기 출시 주차 공간 부족한 곳에는 슬림형 급속충전기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충전기 잇달아 선보여 우수한 기술력에 자체 생산 체제 갖춰
제주도 토종기업인 보타리에너지(대표 김홍삼)는 전기차 전문기업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산업의 1세대 기업이다. 2013년 첫 번째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한 이후 제주도 시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줄곧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혁신적인 제품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보타리에너지 홈 충전기는 아파트와 기타 공공시설, 개인주택에 주로 설치되고 있으며, 벽부형과 스탠드형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급속충전기 또한 50kW·100kW·120kW·240kW·300kW 등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공용충전소부터 버스용 급속 충전소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스마트 가로등 충전기’와 ‘슬림형 급속충전기’다. 시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며 보안·관제 시스템까지 갖추고 방수·방진까지 완벽한 ‘똑똑한 전기차 충전기’로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먼저 스마트 가로등 충전기는 연립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과 택시 이동이 많은 지역에 적합한 제품으로,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시내에 50kW 초고속 충전기 30기를 우선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효율 LED 야간 조명등으로 보조 가로등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고화질 CCTV 카메라가 탑재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제공한다. 현재 서울 시내에 50kW 초고속 충전기 30기를 우선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소한 장소에도 간단히 설치, 공간은 절약하고 편의성과 안정성은 높인 슬림형 충전기는 기존의 충전기에서 폭을 대폭 줄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폭이 1m가 훌쩍 넘는 기존 충전기와 달리 40cm의 얇은 외형을 가지고 있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충전기 설치로 인한 주차 공간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 주로 아파트나 대형마트 등 주차 공간이 부족한 공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품의 안정성 부분에도 여러 가지 기술이 적용됐다. 과열 방지를 위한 온도센서가 부착됐으며, 충전기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소화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누전 및 과전류, 과전압, 과온도 상태가 되면 사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충전기의 모든 동작이 자동으로 멈춘다.
이외에도 ▲열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Air-Flow 구조로 설계 ▲물 튀김 보호장치 ▲내식성 높은 강판 ▲IP44 등급 방수·방진 ▲녹 및 벗겨짐 현상 방지 기술 등을 적용해 안전을 강화했다.
김홍삼 대표는 “현재 서울시에서 스마트 가로등 충전기를 활용해 주택 밀집 구역 및 시민들의 생활 반경 중심으로 충전 환경을 조성 중”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충전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충전 편의성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향후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제품의 내구성을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