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양주시, 산단태양광 보급사업 MOU 맺어

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 5000억원 투자…설계·시공 등 지역일자리 창출 기대

2022-09-07     양진영 기자
(왼쪽부터)최완기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이 6일 양주시청에서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최완기)는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와 양주시는 전력 소비가 많고, 제품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산업단지 공장지붕과 유휴부지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탄소중립 및 그린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양주시 산업단지에 5000억원을 투자하고 설계, 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양주시청은 인·허가 및 산업단지 공장주의 인식 재고를 위해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최완기 대한태양광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그린산업단지 조성이 활성화되면 양주시 탄소없는 도시는 현실화 되며 대한민국 산업단지는 청정 공장, 그린공장, 국민의 굶주림을 떨쳐 낸 영웅에서 기후위기를 떨쳐내고 인류를 살리는 공장, 공단으로 또 한 번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