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코레일과 ‘통신기술협의회’ 개최

스마트 철도 인프라 확충, 통신 분야 기술선도를 위한 상호협력 다짐

2021-07-26     나지운 기자
윤임수 한국철도공사 통신처장(왼쪽 5번째)과 권유철 국가철도공단 통신처장(왼쪽 6번째)이 26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철도공단이 통신기술 발전을 통한 고객 편의 증대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철도 통신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코레일과 ‘통신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케이블 용량 확충 ▲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승강장 대합실 내 열차 운행정보 제공 등 10개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단은 협의회에 상정된 의견을 향후 건설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철도설계지침 및 편람’ 등 관련 규정도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희 기술본부장은 “이번 통신기술협의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객 친화적인 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