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덱스, 디스플레이 장치용 부품 이물질 계수하는 SM 시리즈 출시

전용 입자 채취 필름 이용해 기존 표면입자계수기보다 오염 제어 용이

2020-05-22     안상민 기자
제덱스의 다용도 입자계수기 SM 시리즈

표면입자계수기 전문 제조기업 제덱스(대표 김진호)가 다용도 입자계수기 ‘SM 시리즈’를 출시했다

제덱스는 SM 시리즈를 이용하면 OLED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치의 부품 재생과 장치용 부품 클리닝 뒤 청정도를 쉽고 빠르게 계수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표면입자계수기는 코팅이나 세정을 마친 부품의 표면에 남아 있는 입자 및 이물을 검사하는 장치다.

SM 시리즈는 제덱스의 전용 입자 채취 필름을 이용해 기존 표면입자계수기보다 입자 및 이물 계수 등의 오염 제어가 용이하다. 또 다양한 장치용 부품의 계수 실적을 기반으로 더 쉬운 계수가 가능한 제덱스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가 따로 내장돼 있다.

SM 시리즈는 클리닝 용액을 멤브레인 필터로 여과할 때 클리닝 장치의 액체 중 입자를 검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리닝 공정에 자주 쓰이는 초순수(Ultrapure Water) 등 각종 액중 입자를 관리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제덱스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에 판매 중인 자사의 S2 시리즈보다 설치 면적이 작아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