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 경유 車→LPG 車’ 교체 유도 사업…조기 폐차 보조금+400만원 지원

2020-03-02     박정배 기자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도심지 인구 밀집 지역을 운행하는 노후 경유 차량의 LPG 차량으로의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자에게 조기 폐차 보조금 외 추가로 4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0대에 대한 지원금 20억원 규모며 지원신청을 받은 후 선정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대당 400만원을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한 후 신차로 LPG 1t 화물차를 구매해 인천광역시에 등록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신청 방법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 지원신청서 및 첨부 서류(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위탁‧제공동의서, 자동차 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를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0년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 공고문(인천시청 홈페이지, 인천소식, 고시/공고)을 참고하거나 대한LPG협회 콜센터(☎1833-6501)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440-35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대기질 향상을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을 비롯해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 사업, 어린이 통학 차량의 LPG 차량 전환 지원사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