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GV서 OLED 체험 부스 운영

CJ CGV와 제휴 맺고, 서울시내 주요 4개 영화관에 OLED 체험 부스 운영 55인치 OLED TV 10대로 구성한 특별한 공간 마련

2019-11-10     양진영 기자
지난 주말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은 관람객들이 체험 부스에서 OLED의 화질을 즐기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CJ CGV와 제휴를 맺고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여의도 등 4개 극장에 OLED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부스는 영화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OLED의 우수성을 알리고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극장 로비 입구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총 10대의 5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3면에 설치한 방 형태로, 방문객들이 OLED의 뛰어난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Space Project를 이끌고 있는 김광진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OLED의 완벽한 화질이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소비자들이 충분히 체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OLED의 장점을 적극 소구해 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체험 행사 기간 동안 OLED 체험 부스를 방문하는 1만5000명 에게 핫도그&탄산음료 세트 혹은 탄산음료를 받을 수 있는 CGV F&B 스크래치 복권을 제공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에 이어 CGV왕십리는 13일, CGV여의도는 16일부터 OLED 체험 부스 운영을 시작한다.

OLED는 가장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가 특징이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표현과 LCD보다 빠른 응답속도 등 전반적인 화질측면에서 미국 헐리웃 영화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 2’의 새로운 스토리와 엘사와 안나의 마법과 모험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된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OLED TV는 '사단법인 한국컬러유니버셜디자인협회'로부터 '컬러유니버셜디자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OLED TV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고령자 및 색약자 등 시각인지 약자까지 포함하는 모든 사용자가 시청 시에 직관성, 가독성, 심미성, 정보 전달성 등이 뛰어나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색채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인정 받은 셈이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는 지난 6월,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 국제인증으로 유럽 최고 권위 규격인증기관인 獨 TUV 라인란드社의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