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론산업 중심지로 비상

11월 6일 ‘2019 고양드론경진대회’ 개최

2019-10-30     김광국 기자

고양시는 오는 11월 6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9 고양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무인이동체 드론산업 환경이 집적화돼 있는 인프라를 활용, 고양시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 교육원(주)이 주관하며, ‘평화를 품고 미래로 날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교육부문에 드론 조종과 촬영기술, 드론 비행 코딩 및 제작 프로그램이 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부문에는 드론크래프트, 미니드론 레이싱, 드론 미션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순위 다툼 경기가 치러진다.

또 체험부분에는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3D VR체험, 고정익드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100여종의 드론 전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고양시 측은 “이번 행사가 우리 실생활에 다가온 드론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가 되기 바란다”며 “평화와 드론산업 중심지로의 비상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드론경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 성장산업으로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드론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드론인증센터 및 드론산업 기업지원 허브 유치 등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