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현대엔지니어링, 공동주택 품질향상 ‘맞손’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향상 민간기업과 최초 협약

2019-10-21     이석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향상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오후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권순걸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한 공단측 관계자와 임호근 건축기술지원실장 등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향상을 통한 이용자 안전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현대엔지니어링과 민간기업 최초로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안전 진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협약을 맺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승강기 안전을 위한 기술정보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공동주택에 승강기 품질안전진단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주택 승강기 안전향상 및 품질제고 ▲현대엔지니어링 공동주택 신규 승강기 품질안전진단 수행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 도모 ▲승강기 안전홍보를 위한 정보교류 ▲공동주택 승강기 설계·시공기준의 자료 공유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권순걸 공단 안전관리이사는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업을 통해 공동주택 승강기 품질안전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올바른 승강기 이용문화를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