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2019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48개사 지정

2년간 중기부 등 20개 기관의 77여개 우대 혜택 제공

2019-07-12     이석희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성식)이 인천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지원에 나섰다.

인천중기청은 ‘2019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지난 11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피아이티, 비케이테크놀로지, 에스브이엠테크 등 48개사의 대표자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정된 수출유망 중소기업은 2021년 6월까지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20개 기관에서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우대, 환전수수료 등 자금․보증지원과 수출바우처 사업 우선선정,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우대 등 77개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시장 진출 시 ‘정부에서 인증한 수출유망기업’이라는 공신력도 확보한다.

인천중기청은 200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66개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에 지정된 50개사에서는 2018년 수출이 12.1% 증가하며, 인천 지역 전체 중소기업 수출 증가율 4.2%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천 수출유망중소기업들이 수출확대와 성장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