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2호기, 제3차 계획예방정비 착수

11일부터 58일간 법정검사·주요설비 점검

2019-07-11     정현진 기자
월성원전 전경.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연료 교체와 주요 설비의 정비를 위해 11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58일간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 측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신월성 2호기의 연료 교체,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기기점검, 정비·설비개선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도 시행한다.

정비를 거친 후 발전은 9월 6일쯤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월성 2호기는 지난 2015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이달까지 1205일 동안 고장 정지 없이 3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해 안전성과 운영 기술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