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품질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연수

선일일렉콤 등 품질보증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 스마트 공장 견학

2019-06-20     송세준 기자
조달품질원은 19일 조달기업 대표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품질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

조달품질원(원장 유지수)은 19일 조달교육원과 ㈜삼한씨원에서 조달기업 대표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품질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조달청에서 운영 중인 품질보증 조달물품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품질관리에 관심이 높은 기업의 대표와 품질관리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기업의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유효기간 동안 납품검사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조달교육원에선 품질보증기업 2개사의 품질혁신 사례가 발표됐다.

㈜선일일렉콤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생산업체로서 제품생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집계해 제조현장의 제어·추적관리를 수행하고, 전수 자동 특성검사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코아스는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는 업체로 생산현장의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오후에는 최첨단 로봇설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삼한씨원 스마트 공장을 견학하고, 효율적인 생산 공정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유지수 조달품질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품질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연수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참여형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품질원은 품질보증 조달물품 제도 확산을 위해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 대상 1:1 방문 컨설팅·권역별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