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정책토론회 개최

광융합전문가 200여명 참석…수립현황·발전방안 등 다뤄

2019-06-19     정수지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장병완 의원(민주평화당·광주 동구남구갑)이 주최한 토론회에는 한국광기술원, 한국조명ICT연구원, 한국광학회 등 광융합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와 토론으로 이뤄진 토론회를 위해 이병호 서울대학교 교수와 남명우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광융합 활성화 국제 추세와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 수립현황을 발표했다.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은 2016년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광융합기술 지원법)'을 근거로 광융합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담은 중장기 계획안이다.

이어 ▲유영문 부경대학교 교수 ▲박원규 한국LED광전자학회 회장 ▲전기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장 ▲김동균 그린광학 전무 ▲이재인 우리로 회장 ▲오명석 테스 부사장 등이 정영주 한국광학회 전 회장을 좌장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광융합 기술의 미래와 발전방안, 유망기술 발굴 등을 다뤘다.

이날 장병완 의원은 개회사에서 "광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다양한 기술을 연결해 이 시대의 중주 역할을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광융합산업의 육성과 진흥은 물론 미래신사업으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정부와 국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정부에서 수립 중인 '광융합기술 종합발전 계획'이 실효성있는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광융합산업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담당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