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대전시에 ‘라이온스시티 CNG 저상버스’ 5대 공급

가장 긴 전장에 3개 출입문 보유…1대당 최대 88명 탑승 가능

2019-03-22     이근우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대전시에 ‘라이온스시티 CNG 저상버스’를 공급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대전광역시에 ‘만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CNG) 저상버스’ 5대에 대한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

만 라이온스시티 CNG 저상버스는 완전한 저상면과 함께 기존 버스 대비 최대 1.5m 긴 12m의 저상 길이로 최대 88명(입석 포함)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2대 증차시 기존 버스 3대의 증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3개 출입문을 통한 원활한 승·하차가 가능해 정류소에서 혼잡을 줄일 수 있으며, 배차 시간 준수에도 더 용이한 이점을 갖추고 있다.

교통약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 정차시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최대 80mm까지 기울이는 닐링 시스템이 적용돼 휠체어를 탄 노약자 및 장애인도 타인의 도움 없이 편리하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1대당 휠체어는 2대까지, 어린이 유모차는 4대까지 싣을 수 있다.

이외에도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탈출구, 비상 망치 등 안전사양을 비롯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4개) 등의 편의장치도 제공된다.

만 라이온스시티 CNG 저상버스는 3번 노선인 원내동~도안대로~둔산동 정부청사 노선에 3대, 1번 노선인 원내동~서대전사거리~대전역 동 광장을 잇는 노선에 2대가 운영된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역 대중 교통 기관의 운송 서비스와 운송 업체 파트너로서 주요 첨단 장비를 장착해 다양성, 편안함, 편의성, 안전 및 환경을 보호하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만 라이온스시티 CNG 저상버스는 강화된 유로 6C 기준을 충족하는 CNG 엔진이 장착됐다. 국내 도로 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친 뒤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들어왔으며 현재 김포시, 성남시에서 30여대가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