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경영진도 동참한 ‘화재피해 시장 함께 이용하기’ 캠페인

지난 1월 화재 발생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서 간담회 개최

2019-03-19     장문기 기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18일 울산 남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시장 상인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18일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울산 남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앞치마, 고무장갑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장보기와 경영진 간담회를 시행하는 등 피해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을 돕기 위해 동서발전은 화재 이후 7주간 ‘화재피해 시장 함께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노력이 화재피해로 침체한 상인들에게 활기가 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7주 동안 장보기 행사, 부서별 간담회 등을 통해 1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으며 이 중 일부는 동서발전이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증진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