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본부, “담배연기 보내고 건강 찾자”
2018년 금연 성공자 포상식·2019년 금연 선포식 시행
2019-01-30 정현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금연 운동을 펼친다.
한울본부는 28일 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금연 성공자와 2019년도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울진군보건소와 합동해 금연 포상식 및 선포식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금연사업 경과보고, 금연 성공자 포상, 본부장 축사, 울진군보건소장 격려사, 금연 선서, 금연 성공담 발표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한울본부는 국가 금연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약 15년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합동 금연 운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현재 한울본부 직원들의 흡연율은 22.6%로 전사 평균치인 23.6%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직원 5명을 포함해 총 42명이 금연 희망자 명단에 올랐으며 한울본부는 21% 이하의 흡연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울본부 비상의료지원센터(REMC)는 연중 금연클리닉 운영, 주기적 안부메일 발송, 전화상담 및 금연 보조제 지급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종호 본부장은 “원전안전을 위해 안전 초심을 유지하듯 금연을 위해 금연 초심을 유지하기 바란다”며 “한울본부를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사업장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금연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