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에너지,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로 사업차별화

2019-01-25     문수련 기자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가 열정치킨 프랜차이즈(대표 이명국)와 전략적제휴를 맺었다.

파란에너지(대표 김성철)가 열정치킨 프랜차이즈(대표 이명국)와 전략적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업종 특성상 경쟁이 치열하고 최근 최저임금제 등의 고정비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전력 빅데이터를 이용해 차별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파란에너지는 ‘요금제기반의 수요관리’를 개척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파란스토어 서비스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상가와 점포 등 소상공인 고정비의 평균 7%를 차지하는 전기요금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과거 전력데이터 사용패턴을 분석해서 고객 맞춤의 최적 요금제를 찾아 연결해주는 것이다. 또 월별 사용패턴을 예측해 간단한 패턴 조정으로 추가적인 전기요금 절감을 얻게 해 줄 수있다. 파란스토어 플랫폼에서 이를 자동관리하고 기본 10%의 요금절감이 가능하다.

파란에너지는 전력 빅데이터를 이용해 치킨 상품별 판매량과 매출액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을 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주문과 재고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주문하고 재고 관리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영업과 치킨을 만들고 배달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파란에너지의 설명이다. 열정치킨 관계자에 따르면 20%이상의 매출향상이 예상된다.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는“사업하기에도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전기요금은 줄이고 싶지만 줄일 수 없는, 요금이라기보다 세금과 같은 것”이라며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데이터에 생명을 넣어 비용절감과 사업활성화를 동시에 이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