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이웃돕기 성금 30억원 기탁

각 계열사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활발

2019-01-10     최덕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한화 계열사들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탁 역시 해당 활동의 일환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에도 30억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작년 12월 28일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 등 임직원은 서울 남대문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한화건설도 작년 연말 서울 은평구에 ‘꿈에 그린 도서관 80호점’을 개관했다. 한화생명도 같은 기간 여의도 63빌딩 내 라이프플러스(Lifeplus) 윈터원더랜드’에 있는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초청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이달 중순 충청남도 청양군에 있는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각 계열사 사업장 임직원도 설 명절에 앞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