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차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 개최

15일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개최 시민들에게 태양광 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청정에너지보급 시민 직접 참여 확대

2018-12-14     윤재현 기자

대구시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민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제1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을 운영한 데 이어, 제2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을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15일 개최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에너지지도자양성과정,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참여확대를 위한 주민참여형 태양광창업과정, 청정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시민솔라스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햇빛발전소 4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호기는 설비용량 30㎾ 규모로 수성못 상단공원, 2호기는 설비용량 5㎾ 규모로 두산동 주민센터 옥상, 3·4호기는 196㎾(98㎾×2) 규모로 도시철도3호선 칠곡차량기지 환승주차장에 설치했다.

전력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출자한 시민들에게 출자금액에 따라 배분해 환급하며, 설비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수익률은 연 4% 정도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청정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햇빛발전소를 확대하여,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