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스텍 조명제어기술 스마트시티에 '초점'

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운용 가능

2018-09-19     김승교 기자

이너스텍이 스마트시티에 맞춘 차세대 조명제어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너스텍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2018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에 참가해 최신 조명제어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공공조명제어 분야에서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반에서 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양방향 조명제어 시스템에 다양한 센서노드(Sensor Node)를 호환·확장해 지능형 조도제어(Dimming)와 에너지절감량 산출, 대기오염도 측정 등이 가능하다.

NB-IoT 기반의 양방향조명제어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통신 요금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시티 컨셉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조명제어시스템 ‘반디’를 최초 공개했다.

정 대표는 “도로조명제어시스템에 센서를 가장해 시스템에 위조된 명령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해킹이나 보안상의 신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Block Chain)과 IoT사물인터넷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