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기술로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한다

2018-09-17     윤정일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KT 엠하우스(대표 조훈)가 약100억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김포시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와 KT, KT 엠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구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KT 엠하우스의 플랫폼으로 발행·유통되는 지역화폐는 2019년 상반기 김포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될 수 있다.

KT 직원이 경기도 김포시 전통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디자인 시안과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