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그랑코리아, 새 배선기구 ‘타비앙 (Taviang)’ 출시

B2B 프로젝트용, 본사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감전사고 막는 안전형 제품, 대기전력콘센트 라인업도 다양

2018-08-15     윤정일 기자

르그랑코리아(대표 임광범)가 B2B 프로젝트용 배선기구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르그랑코리아에 따르면 ‘타비앙(Taviang)’으로 명명된 신제품은 오랜 세월 동안 국내 건설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 온 르그랑코리아의 모든 역량이 결집된 아이템이다.

우선 제품디자인은 프랑스 르그랑의 본사 수석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여러 곡선과 직선이 결합된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지향했으며, 모든 종류의 인테리어 소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역동적인 곡률반경의 곡선들과 절제된 직선의 조화로움이 일품이며, 스위치동작부(Rocker)는 곡면이 반대로 디자인돼, 스위치를 켜고 끌 때 편안하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제품 구조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동작 시 사용자의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여준다.

회사 관계자는 “‘타비앙(Taviang)’은 본사 수석디자이너가 디자인했지만 기획·개발은 물론 시장타깃을 국내로 잡은 한국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타비앙’은 국내 건설시장의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출 수 있게 콘센트 핀홀의 배치도 좌·우를 지정할 수 있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국내 플러그 핀 규격(4.8mm)과 맞지 않는 플러그가 삽입될 경우 꽂을 수 없는 안전형 제품이다.

르그랑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경우 젓가락 2개를 같은 힘으로 콘센트 구멍에 동시에 삽입하면 안전핀이 열려 위험할 수 있다”면서 “반면 타비앙은 KS에서 정하고 있는 플러그 핀 규격과 맞지 않는 플러그가 삽입되면 안전핀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대기전력자동차단콘센트 제품군도 1구부터 4구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건설사의 선택폭을 넓혔다.

르그랑코리아는 이미 건설사 모델하우스 적용이 확정되는 등 시장에서 타비앙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 지난 3월 ‘아펠라’ 출시 이후 ‘타비앙’까지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