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디지털재단과 5G기반 스마트시티 구축협력

2018-07-12     이상진 기자
이용규 KT 5G사업본부 상무(왼쪽)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가 12일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5G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굴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이용규 KT 5G사업본부장과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등 MOU 당사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산하인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정책자문, 시민대상 리터러시 교육, 스타트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KT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5G를 활용한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시민 밀착형, 시민 주도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서울디지털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홍보하는 등 향후 KT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를 공동기획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KT는 서울디지털재단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규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갖고 있는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환경오염, 에너지 등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5G 기반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