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과기부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 구축사업 운영
21개 민간기업에 데이터 유통으로 1.3억원 매출 성과

LX공사는 지난 23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2023년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공간정보 데이터의 유통·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LX공사는 지난 23일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2023년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2022년 운영성과와 2023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LX공사는 지난해부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웨이버스, 펜타코드와 함께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지원해왔다.

또한 공간정보기술·에이모·호정솔루션 등 민간기업 10곳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데이터 생산을 위한 센터 역할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구축한 드론, 자율주행, 교통시설물 등 공간정보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유통·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LX공사 측의 설명이다.

LX공사는 지난 2022년에 21개 수요기업에서 121종의 공간정보 융·복합 데이터가 거래돼 1억3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6억4000만 원 매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X공사는 앞으로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생산, 他플랫폼 데이터와의 융복합, 非공간데이터의 공간정보화 등 고품질 데이터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Open API 서비스, 데이터 샌드박스 등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여 공간융합 데이터 생태계를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공공·민간이 구축한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이 공간정보 분야 상생 모델로 안착되고 있다”면서 “공간정보 데이터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른 빅데이터 플랫폼과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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