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1000 유럽 표준설계인증 획득 공로 인정
김성암 사장 “원전 품질 강화, 수출 등에 최선”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임직원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전기술)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임직원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전기술)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상인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28일 한국전력기술은 김성암 사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와 국방기술품질원 공동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도 춘계 학술대회’에서 공공부문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은 품질경영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 사장은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유럽수출형 원전 APR1000이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표준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하는 데 기여했다. 또 지난해 6월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TES와 ‘체코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어 7월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ZRE Katowice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사장은 한국형 수출 원전 노형의 설계 품질이 매우 뛰어남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이를 통해 원전 기술우위 확보에 공헌한 점, 원전 설계 분야 현지 협력망 구축 및 확장을 통해 해외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김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실행과제 수행, 중소기업 경영지원사업 신설 등을 통한 ESG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국민 안전 확보와 원전 품질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외 원전 수출과 국내 에너지 안전 부문 사업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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