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공동 진출 위한 MOU 체결
태양광 발전량 증대 및 VPP 솔루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 통합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 기대

스마트파워와 인코어드가 22일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 제공=스마트파워
스마트파워와 인코어드가 22일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 제공=스마트파워

전력기자재 전문 제조기업 스마트파워와 미국의 에너지 IT 기업인 인코어드(Encored Inc.)가 22일 스마트파워 김포 본사에서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파워는 수배전반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바이오가스 발전기를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효율 증대 솔루션(스트링옵티머) 및 발전량 정밀 예측 솔루션(태양광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하는 C-tech 전문 기업이다.

인코어드는 실리콘밸리의 에너지 전문 IT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에너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분산자원 관리 시스템(iDERMS, 아이덤스)을 기반으로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각사의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시장에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스마트파워의 태양광 발전량 증대 및 VPP 솔루션과 인코어드의 첨단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을 통합해 최첨단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개발해 지역사회에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는 “인코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파워의 ‘양압 수배전반’, ‘스트링옵티머’, ‘태양광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iDERMS기반의 EMS 및 VPP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스마트파워의 우수한 제품 및 태양광발전 O&M 솔루션을 활용해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및 전력거래시장에서 그리드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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