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발표회에서 에너지기술 개발 진행현황 대국민 공개

에기평이 에너지 혁신 기술 시장 진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은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2023 Energy Tech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에너지 R&D의 개발 진행현황을 공개하고 연구자, 기업, 정부, 투자자 등 다양한 에너지기술 수요자, 공급자 및 이해 관계자에게 상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째날에는 에너지R&D의 현재를 논의하기 위한 기조강연 및 패널 토론, 연구과제 발표회, 에너지 R&D 전략 세션, 사업화 전략 세션이 진행됐다.

우선 기조강연 및 패널 토론에서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정병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기술 혁신을 논의했다.

또 행사 양일에 걸쳐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과제(403개)를 최초로 공개 전시하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기술투자기관 사업화 전문가가 우수성과 후보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구발표회도 이어졌다.

에너지 R&D 전략 세션에서는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가 ESS, 정인성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이 효율을 주제로 에너지 분야 산·학·연의 탄소 중립 전략과 추진 현황이 공유했다.

둘째 날엔 에너지R&D의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2023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공고 사업 설명회와 2024년 사업기획 공청회 등이 진행됐다.

권기영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에기평은 이번 2023 Energy Tech 컨퍼런스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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