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총 33명에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수여

구자균 진흥회장 “전기산업 위상에 걸맞는 아젠다 개발 위해 노력”

2022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을 수상한 장창익 우진기전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우수상을 받은 송기동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 첫 번째)이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정일 기자)
2022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을 수상한 장창익 우진기전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우수상을 받은 송기동 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 첫 번째)이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정일 기자)

장창익 우진기전 회장이 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전기산업의 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2 전기산업의 날’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창익 우진기전 회장에게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을 수여했다.

또 송기동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는 ‘대한민국 전기산업대상’ 우수상을 수여했다.

‘전기산업의 날’은 전기산업진흥회의 설립(1989년 12월 7일)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전기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들의 열정을 기리면서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 산업트렌드 변화 속에서 전기산업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왼쪽 첫번째)이 손진우 비츠로이엠 상무, 이정복 한전 본부장, 배정환 큐아이티 대표, 서한석 중부발전 처장 등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윤정일 기자)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왼쪽 첫번째)이 손진우 비츠로이엠 상무, 이정복 한전 본부장, 배정환 큐아이티 대표, 서한석 중부발전 처장 등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윤정일 기자)

또 이날 행사에서는 손진우 비츠로이엠 상무가 산업포장을, 이정복 한전 본부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

총리표창 명단에는 배정환 큐아이티 대표, 서한석 중부발전 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홍재성 이피이 이사 등 총 12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 등 7명이 중기부장관 표창을, 김홍삼 보타리에너지 대표 등 5명이 한전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33명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는 대전환기에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학습과 적응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전기산업진흥회는 회원사와 함께 현안을 극복하고, 전기산업 위상에 걸맞는 아젠다를 개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이 행사에 참석한 주요 귀빈과 수상자들 앞에서 "회원사와 함께 현안을 극복하고, 전기산업 위상에 걸맞는 아젠다를 개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윤정일 기자)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이 행사에 참석한 주요 귀빈과 수상자들 앞에서 "회원사와 함께 현안을 극복하고, 전기산업 위상에 걸맞는 아젠다를 개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윤정일 기자)

이날 전기산업진흥회의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무경·양향자 의원을 비롯해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이종환 한전 부사장, 엄경일 서부발전 부사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명예회장,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 유병언 전력기기조합 이사장, 유신하 중전기조합 이사장, 서기웅 전기공사공제조합 부이사장 등 많은 전기계 인사들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한무경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정기국회에서 한전채 발행한도 확대법안 본회의 부결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산자위원장과 간사, 당 지도부 등과 상의해 상임위 안으로 패스트트랙에 태우기로 합의한 만큼 잘 해결될 것으로 믿으며, 전기계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도 축사를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후발국의 기술추격 등 어려운 현실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핵심기술 확보와 기업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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