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사의 전기 실무를 책임지는 전기직들이 모여 업계 트렌드와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다졌다. 또 새로운 지도부의 취임을 환영하며 업계 발전의 의지를 되새겼다.

‘종합건설사 전기업무 실무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서울시 등촌동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강당에서 ‘2022년 건실협 하반기 기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건실협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열어 업계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한다.

이날 자리에는 기존 지도부인 노재열 HJ중공업 차장, 지성민 태영건설 선임, 이철욱 신세계건설 파트너를 비롯해 건실협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동반자로서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건실협은 2023년 한 해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에는 김성용 쌍용건설 차장이 임명됐으며, 총무는 최봉기 GS건설 전임이 맡게 됐다.

김성용 차장은 “다가오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금보다 더욱 우애가 깊고 서로 소통하는 건실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비구조 요소의 내전설계 시공방법(태화이엔지) ▲전기아크 화재방지 및 KEC규격에 적합한 차단기 기술동향(비츠로이엠) ▲홈IoT 플랫폼 서비스(코오롱베니트) ▲자동화재 탐지설비의 무선 적용(올라이트라이프)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재필 태화이엔지 대표 ▲임세영 비츠로이엠 차장 ▲박상복 코오롱베니트 수석 ▲정병준 올라이트라이프 부장이 각 발표자로 나섰다. 협의회 회원들은 주제발표를 듣고 관련 내용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이날 세미나에는 이명욱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처장이 참석해 건실협 회원들에게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 신사옥을 소개했다.

이 처장은 “전기공사협회가 지금보다 더 크고 내실있는 모습으로 충북 오송에서 새 시대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회원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건실협을 이끌어온 노재열 전임 회장은 “회원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 한해에도 건실협이 여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층 발전할 수 있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응원해주시고 협의회에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내년 한 해 동안 건실협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실협 회원들이 지난 11월 2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등촌동 사옥에서 하반기 기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실협 회원들이 지난 11월 24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등촌동 사옥에서 하반기 기술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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