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3년간 120억원 규모 프로그램 지원

전력거래소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은 상생협력을 통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협약서 소지) 허창용 한국금융정보산업 협동조합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은 상생협력을 통해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을 가졌다.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허창용 한국금융정보산업 협동조합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는 최근 전력거래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 및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게 총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중소기업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복리후생, 기술역량 강화, 성과공유제, Test Bed, 동반성장 펀드 등을 지원받는 동시에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 및 생산성 강화, 서비스 품질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협약을 주관하는 동반성장위원회는 전력거래소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할 예정이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의 적극적 노력을 통해 체결되는 이번 협약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력거래소의 동반성장 활동이 전력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전력 비즈니스 융합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갖고 5000개사 이상의 회원사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관의 미션을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협약을 통해 앞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전력 산업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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