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기술 전문인력 육성 우수성 인정받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고용노동부 주최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고용노동부 주최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기술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경력개발 노력과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2년 사업 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이란 고용보험법 제31조(직업능력개발의 촉진)에 따라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일정한 검정기준에 맞춰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 측은 이번 수상이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과 평가를 통해 일정 자격을 부여하고 체계적 관리를 시행하는 사내 자격종목의 개발․운영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검사와 점검·진단업무 수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역량인증제도를 도입·시행해 왔다.

2019년부터는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총 231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전기안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산실 역할을 해왔다. 자격을 획득한 직원들은 공동주택, 산업설비, 국가주요시설 내 검사·진단·점검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는 등 관련 산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성주 전기안전교육원 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원 다원화정책에 따른 전기산업계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내 자격제도를 국가공인자격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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