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21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50여명 초청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김선준)는 15일 포항시 한동대학교에서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관 50여명을 초청해 화재조사 감식기법 세미나를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김선준)는 15일 포항시 한동대학교에서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관 50여명을 초청해 화재조사 감식기법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가 관내 화재조사관들과 화재조사 감식기법에 관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김선준)는 15일 포항시 한동대학교에서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관을 초청해 화재조사 감식기법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홍성준, 민기득 전기안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구리전선 용융흔 외형의 형태학적 특징 판별 기술'과 '재료공학적 분석을 통한 전기화재 정밀감정'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 화재조사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준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재현장에서 명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는데 용융흔 외형특징을 판별하는 기술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라승환 포항남부소방서 조사관은 "복잡·다양한 화재현장에서 원인을 찾는 건 쉽지 않지만, 오늘 세미나를 통해 화재조사 감식기법에 보다 더 과학적으로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강일 경북소방본부 조사관은 "화재조사 감식기법 정보를 공유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자주 소통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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