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ICT기획처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지난 7일 나주 빛가람동에 백미 40포 및 식재료를 기탁했다.
한전ICT기획처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지난 7일 나주 빛가람동에 백미 40포 및 식재료를 기탁했다.

한국전력 ICT기획처 임직원들이 최근 추석을 맞아 나주시 빛가람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40포를 기탁했다.

임직원들은 백미와 함께 빛가람동 주민들의 음식 나눔 창고인 LH5단지 아파트 공유 냉장고에 400만원 상당 식재료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김용호 한전ICT기획처장과 김강정 시의원, 정종도 빛가람동장, 나경아 지사협 민간위원장, LH5·6단지 관리사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호 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 연휴를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도 동장은 "한전ICT기획처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공유 냉장고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자발적 나눔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공유 냉장고는 주민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식재료, 생활용품 등을 냉장고에 채워놓고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는 일종의 음식 공유 창고로 운영되고 있다.

먹거리 나눔 문화 확산, 자원 절약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발굴해 지난해 11월 빛가람동 LH5단지아파트 주민카페에 1호점이 개설,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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