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 무료, 1만원 상품권 이벤트 추가 혜택 제공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권오현)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번거로운 SMP(계통한계가격) 정산 업무를 자동화한 'SMP 정산 대행' 베타 서비스를 '내일의발전' 앱을 통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앱에서 발전소를 신규 등록 완료하면 1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수익은 SMP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로 이루어진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매월 SMP·REC 정산 정보를 다수의 사이트에서 여러 날짜에 걸쳐 확인해야 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발전사업주들은 이 과정을 20년간 매월 진행해야만 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주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정산은 번거롭다. 일부 사업자는 업체를 통해 공동인증서를 맡기고 대행하기도 하지만 비용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부담이 있다.

해줌은 복잡한 정산 절차를 IT 기술로 줄였다. 내일의발전 앱에 가입 후 필요한 정보만 최초 등록하면 매월 카카오톡으로 정산금을 알려주고 세금계산서까지 자동으로 발행해준다. 정산 내역을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정산 시 필요한 공동인증서를 보안상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해줌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의 휴대폰 기기에 저장된 인증서를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해줌은 2021년 하반기에 실시한 SMP 정산 대행 시범운영에 참여한 고객들은 정산 업무 일정 등을 신경 써야 하는 스트레스와 정산 대행 시 공동인증서 공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산 대행비용에 대한 지출도 절감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한국전력공사와 계약한 태양광 발전사업주의 SMP 정산을 시작으로 REC 정산, 전력거래소 계약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대표 에너지 IT기업으로서 발전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줌 SMP 정산 대행 서비스 신청은 내일의발전 앱에서만 가능하며 문의는 해줌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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