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주관 올해 대회서 13년 연속 대통령상…금상 3·은상 1 수상

2022년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한 한전KPS 4개 분임조 조원들이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한 한전KPS 4개 분임조 조원들이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한전KPS는 지난 29일부터 닷새간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안전품질 및 현장개선 등 2개 부문 4개 팀이 참가해 금상 3개, 은상 1개 수상하며 품질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혁신적인 품질향상에 기여한 품질분임조를 선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다.

국가경제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획기적 성능개선을 위해 지난 30년간 품질분임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한전KPS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ESG경영 등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발맞춰 작업자 안전보호를 최우선하는 개선활동에 매진한 결과 역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금상을 수상한 사구팔분임조는 복합발전 증기발생 수처리 공정개선을, 한길분임조는 원자력 저압터빈 회전공정 개선 활동을 통해 각각 57.4%, 59.3%의 정비시간을 감축해 ▲인력운영 효율성 ▲원가절감 ▲근로자 안전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안전품질분야에 참가한 Perfect분임조 역시 에너지변환 정비공정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위험지수를 43.3% 감소한 한편, 비추미분임조는 터빈 정비공정 위험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등 체계적 작업절차 개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품질분임조원들의 끊임없는 현장개선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품질개선과 혁신활동을 장려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3년 만에 대면발표 방식으로 진행해 발표내용이 국가품질망을 통해 전 산업현장에 전파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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