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실내온도 감소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상승
도내 단독주택 옥상에 쿨루프 시공시 ㎡당 1만5,000원 지원
경상남도는 기후위기대응사업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면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폭염완화 지붕(쿨루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쿨루프(cool roof)란 태양광 반사 및 열반사 효과가 있는 단열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하는 것으로 건물 표면온도 15~30℃, 실내온도 3~4℃ 감소 효과가 있다.
실내온도 감소에 따라 여름철 냉방비가 20% 절약되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6% 감축된다.
올해엔 사업비 2억 7백만원을 확보해 13개 시군, 138가구에 폭염완화 지붕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하여 기후취약계층 및 일반가구 도내 주거용 단독주택 138가구에 시공면적당(㎡) 1만5,000원, 최대 100㎡, 1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폭염완화 지붕(쿨루프) 시공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별 지원신청 시기, 사업추진일정 등이 상이하므로 거주지 시·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