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전기 안전강화 배전반 등 선정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신규 지정된 41개 혁신제품에 대한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41개 혁신제품은 지난 9월 24일 제3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지정된 제품들로 올해 도입한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 제도를 통해 지정된 첫 사례 2개 제품, K뉴딜 관련 37개 제품이 포함됐다.

한양기전공업의 면진형 배전반, 창성전기의 ‘인체감전 예방, 보호 기능이 강화된 안전 배전반’, 스페이스 파워의 ‘전력선의 양방향 송전 감시 및 스마트 음성경보 기능을 갖는 배전반’, 에코파워텍의 조립식 분전반, 비케이테크놀로지의 비타민 LED스탠드 등이 포함됐다.

K뉴딜 스마트 의료 인프라 분야의 로봇제품들도 선정됐다. 착용형 보행보조로봇, 최소 침습적 뇌정위수술을 위한 자동 가이드 로봇 시스템, 비대면 재활 치료 솔루션 등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되어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조달청 첫 구매자가 되는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기회를 받는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조달은 신기술․융복합 혁신제품을 정부가 선도적으로 구매함으로써 공공조달시장에 진입·성장·도약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더 많은 기업이 혁신조달 제도를 활용해 죽음의 계곡을 건너 국민의 삶을 바꾸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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