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 KoELSA) 서울서부지사가 관할지역 유지보수 업체들과 18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간담회를 갖고 SNS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승강기 안전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하나엘에스, 성도엘리베이터 등 관할지역 11개 유지보수업체가 참여한 이날 결의대회는 승강기 안전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및 서약식에 이어 참여 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사고현황을 공유했다.서울서부지사는 이날 결의대회를 계기로 카카오톡 챗봇 및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활용한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유지관리업체
LH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7층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역사박물관의
안전보건공단과 이노비즈협회가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손을 맞잡았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이노비즈협회(협회장 정광천)는 18일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올해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받은 중소기업과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의 사업장 참여와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교육‧기술지원과 안전정보 제공 등 부문에서 협력하게 됐다.한편,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한 사업장은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신
전기안전공사가 297억원 규모의 UPS 국가사업을 수주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전기안전연구원은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022년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 화재사고를 계기로,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수주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297억원(국비 200억원, 민자 57억원, 지방비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전했다.이번 사업은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해 세계 최초로 RE100 평가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더불어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끌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박지현 사장은 “ESS를 포함한 설비의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와 연계해 세계 이차전지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LH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명품집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11명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LH는 명품집 사업을 통해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에 맞춰 특화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고, 세대 내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세대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 키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택 외관에 명품집 명패도 부착해 사회적 보훈예우를 위한 환경도 마련한다.LH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부터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주변시세의 30%로 매입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보훈 보금자리주택을 통해 서울 강동, 경기 의정부 등에 총 55호를 공급하기도 했다.올해 명품집 1호 주택이자 현판식을 진행한 주택은 월남전에 참전해 국위를 빛낸 국가유공자 이종국 어르신이 거주하는 주택이다.이종국 어르신은 지난 월남전 십자성 부대에서 장거리 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 회부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처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2024년 1월 27일부터 중처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헌재는 청구된 사건을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부적법 여부를 30일 동안 심사하고 전원재판부 회부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번 회부 결정은 심판 청구가 적법한 것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라고 볼 수 있다.지난해 11월 모 기업에서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이 기각된 바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와 처벌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본안심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처법 시행으로 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대표 조정우, HAIMK)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社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회사 측은 “EV에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부품 비중이 늘고 있다”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시작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공장은 약 750억원을 투입, 6만956㎡(약 1만8471평) 부지에 연면적 1만6305㎡(약 4940평) 규모로 지어진다.이날 착공식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 롭반길스(Rob Van G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하게 됐다.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Energinet)에 3년간 약 3051만달러(약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회사 측은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1,000km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 함께 지난 8년간 에네르기넷과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덴마크에서 170kV 이하와 220kV 이상 케이블 부분에서 각각 1위 공급자로 자리잡았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과의 ‘교차판매(Cross-selling)’ 전략이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회사인 LS전선이 LS에코에너지를 비롯한 10여 개 해외 생산법인과 각자의 영업망을 활용, 서로의 주력 제품을 판매해 주는 전략이다.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은 ‘에너지 안보’ 정책으로 인한 해상풍력단지 건설, 기존 가공선
경총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안내서를 발간·배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중소기업 안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단체 최초 전담조직으로, 지난 3월 26일 공식 발족했다.경총은 이번 안내서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한 30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로, 안전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주나 실무자가 입문용으로 부담 없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여기에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꼭 필요한 10가지(OPS) 등이 수록돼 있다.특히 자율진단 체크리스트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경우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참고사항들을 제시해 사업장 스스로 객관적인 점검과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실천해야 할 10가지 핵심사항들을 OPS(One Point Sheet)로 정리해 한눈에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부록에는 현장 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래 5명째 사망사고자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에 특별안전관리방안 마련 등 조치를 지시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소음기 절단 작업 중 중대재해가 발생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에서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해 5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이번 사고는 소음기 배관 하부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재해자가 떨어지는 소음기 배관(0.5t)에 깔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에 해당 작업 등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도 착수했다.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감독 및 안전진단명령을 통해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안전관리방안을 마련·시행토록 할 예정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동일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반복해 발생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특히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최근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에서 안전보건조치를 적절히 했는지 철저히 감독하고, 중대재해의 원인과 함께 세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 조익서, 이하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최첨단 제어반 ‘E2’가 적용된 승강기에 PESSRAL 인증(기능안전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별 부품이 아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이 인증을 받은 것은 오티스가 국내 최초다.PESSRAL 인증은 엘리베이터 안전장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안전기능 및 안전무결성(SIL)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하는 제도로, 점점 더 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화하는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공인된 표준에 따라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다. 이 제도는 2023년 3월부터 국내 신규 인증제품에 적용되고 있다.PESSRAL 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여의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사학연금 빌딩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3호기다. 피난용 엘리베이터인 3호기는 오티스엘리베이터의 대용량 고속 승강기 모델인 ‘스카이라이즈3(Skyrise3)’로, 최첨단 제어반 ‘E2’가 적용됐다.특히 사학연금 빌딩의 엘리베이터 시스템 ‘스카이라이즈3’에 적용된 전체 전기안전장치에 대해 PESSRAL 인증을 받았다. 대개 부품 단위나 제어반 내 일부 기능에만 적용됐던 PESSRAL 인증을 시스템 전
LH가 3기 신도시, 주거복지 등 안정적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섰다.LH는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약 10억 헤알,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달러 규모)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 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통화스와프 후 금리가 동일 만기 국내 원화채권 대비 연간 0.5%p 이상 낮아 30억원 이상 금융비용이 절감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LH는 높은 국제신용등급(AA)을 토대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해외채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위험 헤지 및 신규투자자 발굴을 위해 해외 발행시장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총 7억8000만달러(발행 환율 기준 약 1조436억원)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7억 미달러화 공모채(Reg S) (약 9446억원) ▲1억 싱가포르달러(약 990억원) 사모채 등
필리핀 지하철에 국산 변압기가 공급될 전망이다.변압기 중견기업인 엘파워텍(대표 최성규)은 올 하반기부터 필리핀의 ‘메트로-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MMSP)’에 전력용 변압기를 본격 납품한다고 밝혔다.현재 엘파워텍이 공급한 2500kVA 삼상 패드 변압기를 시험 운전 중으로 본 발주는 약 200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메트로-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는 필리핀 케손시티(Quezon City)에서 마닐라 국제공항을 통과해 남북으로 36km를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기존 마닐라에는 LRT와 MRT가 운행 중이지만 모두 지상철이다. 반면 MMSP는 지하터널을 통해 운행하는 필리핀의 첫 번째 지하철이다.필리핀 교통부가 일본의 JV와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며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는 일본의 스미토모가 발주한다.북미를 중심으로 수출 활황기에 접어든 변압기 업계에서 엘파워텍은 선두권 기업으로 손꼽힌다.필리핀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주상변압기 등을 공급해오며 시장 인지도를 높여왔다.최성규 엘파워텍 대표는 “일본의 차관을 활용한 사업인 만큼 레퍼런스가 중요했다”면서 “15년간 필리핀에 변압기를 수출해 온 경험과 실적이 MMSP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엘파
서울시가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교육을 위한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서울시는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해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17일에 문을 여는 마곡안전체험관은 시와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청 간 협약으로 조성된 것이다.시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빈번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체험관 내부를 실제 현장처럼 구현했다고 전했다. 재난 상황에서 닥친 문제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입체 영상으로 살필 수 있는 4차원(4D) 체험 시설 등도 갖췄다.체험 교육은 ▲ 교통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전압이 급변하는 대규모 전
경기도가 오는 28일까지 2주간 공사 현장의 불법 하도급 등 공익침해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경기도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2주간 안전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신고 기간은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경기도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공익침해행위로 ▲불법 하도급 ▲관급공사 자재 빼돌리기 ▲건설업 명의대여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행위 ▲현장 건설기술인 미상주 등을 꼽았다.공익제보는 전담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할 수 있다.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져 공익 증진 등에 기여한 경우 보상금과 포상금 등을 받을 수 있다.도는 이러한 공익신고 제보를 통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1억271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을 도급받아 시공한 건설업체가 건설업 무자격자에게 불법 하도급을 주는 등 약 2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중대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를 적발하는 데에 기여한 제보자에게 677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도는 해당 기
LH가 건설품질 혁신을 위한 건설 업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LH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공공주택 건설품질 혁신을 위해 ‘건설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을 위해 LH-건설업계 간 상호 소통·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2024년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품질관리 체계의 주요 방향성을 설명하고, 건설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혁신과 현장 능률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개선 등 종합적인 품질혁신 방안이 논의됐다.또한 하도급 관리계획 위반사항, 부당특약 등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사항 등을 설명하고,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택 주요 중대하자의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중점
반가운 봄비가 메말랐던 땅을 적시는 4월의 어느 날. 용산에서 출발한 KTX열차를 타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로 향했다. 오늘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현장취재가 예정된 날이다.정읍역에서 차를 달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으로 향했다. 인재개발원에는 최경용 교수부장과 김기호 교수 등이 기자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정읍에 새 둥지 튼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인근 전기재해분석센터 등 연계 ‘전기안전 클러스터’ 기대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전기안전분야 전문 인재교육기관이다. 20여 년간 충남 아산에 자리했던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시 신정동 일원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올해 1월 개원식을 열었다. 2020년 10월 신축을 확정하고, 공사를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인재개발원 건립에는 토지 29억원에 건물 419억원 등 총 44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3만6266㎡(약 1만970평)에 건물 1만2051㎡(약 3645평)로 지어진 인재개발원 내부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글로벌 강의실 등 강의공간 5곳, 분임토의실 6개, 실습실 14곳, 숙소 15
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 2.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최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6817품목, 시장시공가격 582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던 건설공사비, 생산자 물가 등의 상승세 둔화와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공통자재는 평균 2.04%,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3.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은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을 연 2회 조사해 조달청이 발주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시에 적용한다.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22일 기초금액을 발표하는 공사부터 적용된다.조달청은 정부공사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시설자재가격 심의에 앞서 지난 2월부터 민관협업 전담팀과 합동으로 가격조사 및 검증을 실시해 결과를 반영했다.이번에 결정된 가격은 다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https://npccs.g2b. go.kr)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가격은 나라장터(가격정보)를 통해 누구나 질의 또는 의견제시가 가능하다.강성민 시설사업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새만금개발청에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계약방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계약방법 사전검토는 턴키공사 등 난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조달청이 수요기관으로부터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제출받아 입찰참가자격 등 계약방법을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조달청이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조달청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계약방법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 새만금개발청에서 조달발주를 요청할 경우, 곧바로 입찰공고를 올려 신속하게 계약을 집행할 예정이다.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는 3개 공구(총연장 20.76km)로 나눠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1조1287억원 규모다. 공구별로는 1공구(9.37km) 3149억원, 2공구(8.28km) 6363억원, 3공구(3.11km) 1437억원이다.조달청은 추가로 인천광역시에서 턴키방식으로 추진하는 8120억원 규모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 등 3건(1조620억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