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 1위 공기업인 코레일이 내년 RE100을 선언하겠다고 약속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나희승 코레일 사장에게 "코레일이 RE100 선언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길 예정이라 들었는데 맞는지" 묻자 나희승 사장은 그렇다고 답변했다.이는 지난 11일(화) 이소영 의원이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의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인상된 전기요금 단가 기준을 작년(21년) 철도부문 전력소비량에 적용할 경우 기
코로나19 사태로 일회용 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2020년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전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 수거 체계 개선, 재새원료 의무사용제 등이 제안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을)은 쓰레기센터와 함께 2022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페트병 재활용 체계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자료집에는 최근 플라스틱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기 위하여 페트병 산업 현황, 페트병 재활용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 (3선·충남 천안을)이 코로나 펜데믹과 러-우 전쟁으로 아리랑 6호‧7호의 발사가 지연되면서 임무 수명 기한을 넘긴 아리랑 3호‧3A호‧5호의 교체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운용 중인 아리랑 3호·3A호·5호 위성을 후속 위성인 아리랑 6호·7호·7A호로 교체하기 위해 총 8,867억원의 예산으로 개발하고 있다.그러나 제작결함·코로나·대러제재 등의 영향으로 아리랑 6호는'19.11월에서'22.12월로 발사 목표가 연기됐으며, 7호 또한'21.12월에서'23.12월
최근 삼성전자가 RE100 가입을 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 필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에 시작되었다. RE100공식사이트(www.there100.org)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 중 현대, 삼성전자, SK,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KB, 미래에셋, 롯데 등 19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국내에서도 '20년 9월 국내 RE100 이행 지원방안 발표 이후,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택적으로 구매하여 사
충전소 등 수소차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경기도 수소차 보조금이 절반 가까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조금 조기 고갈을 전망하는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는 2021년 수소승용차 3,699대를 배정해 보조금 124억을 집행하기로 계획했으나 57억(46%)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수소차 보급 물량을 늘리고 대기환경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에 국비를 보조하고 있다.하지만 수소차 수요에 맞춰 확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희석한 물에서 키운 광어를 공개하는 등 여론전을 펼치는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관련 동향을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부산 남구을)은 주일 한국대사관이 외교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에 보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동향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이를 '비공개' 지정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은 정부를 지적했다.박재호 의원이 확보한 주일 대사관의 후쿠시마 원전 관련 동향 보고 목록(올해 1월 ~ 8월)을 보면, 총 163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원자재 값이 상승해도 계약금액을 조정하지 못해 중소 제조기업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 행정을 통해 구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산업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산업부의 적극 행정을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통해 한국은 세계 5번째로 대규모 발전용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운영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 사업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이 올라도 계약금액을 조정하지 못해 대규모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 국가계약법 64조에는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의 조정 항목이 존재한다.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90일 이상 경과하고 3%이상 증감될때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그러나 김 의원은 사실상 인상분을 적용받을 수 있는 곳은 공사 부문에 한정돼있다고 지적했다. 총 금액의 점유율 60%을 차지하는 중소 제조업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오는 2024년 한해에만 최대 13건의 규제심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작 심사인력은 줄어들어 졸속 심사를 우려하는 지적이 국회 국감장에서 나왔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미 3건의 계속운전과 신규원전 건설 인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데, 윤석열 정부 방침에 따르면 2024년까지 8건의 계속운전 심사에 고리·월성 1호기 해체승인 심사까지 총 13건의 심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과 9월 고리 2호기, 3호기 계속운전을 원안위에 신청했다. 신한울 3·4호기의 원안위 건설허가 심사도 지난 7월 재개됐다.조 의원은 "정부는 2030년까지 수명이 만료되는 모든 원전의 계속운전을 2024년 중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경우 2024년 한 해 동안 계속운전 심사 대상에 고리 3호기와 월성 2~4호기, 한빛 1·2호기, 한울 1·2호기가 추가된다"고 말했다.문제는 이처럼 신규건설과 계속운전 심사 수요는 늘어나지만, 이에 필요한 규제심사 인력은 한창 부족하다는 게 조 의원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한전 적자에 실제로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탈원전으로 인한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섭)의 산업부 종합국감에서 "전력거래소가 SMP 결정하는 프로그램인 RSC를 이용해 월성 1호기가 실제 최대 출력으로 운전됐다는 가정 아래 SMP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1.5원/kWh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박 의원이 682WM 규모의 월성 1호기를 조기폐지하지 않고 최대 출력으로 가동한 경우를 RSC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최저 수요치를 기록한 5월 1일 SMP 인하 효과는 1.5원/kWh, 최대 수요치를 기록한 7월 7일 인하효과는 1.51원/kWh에 불과했다.kWh당 1.5원이 한전 전기요금에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 정승일 한전 사장은 1% 정도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현 정권에서 지난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전 적자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주장을 펼치는 상황에서 실제 RSC를 이용해 본 결과 원인과 근
이전 정권의 탈원전 정책이 전기요금과 한전 적자에 미친 영향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대치되고 있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윤관석)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기 다른 주장을 펼쳤다.이날 박영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가동이 중단된 사례는 없으며, 월성 1호기만 조기폐지되는 등 영향이 적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전력거래소의 RSC를 활용, 탈원전 정책에 의해 조기폐지된 월성 1호기가 최대출력으로 가동했을 경우 실제 계통한계가격(SMP) 인하 효과는 1.5원/kWh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전의 전기판매단가가 120원 전후로 형성된 것을 고려할 때 탈원전 정책에 의한 악영향은 미미하다는 것.박 의원의 질의가 끝난 즉시 이철규 의원은 전력거래소 측에 자료를 요청했다.이 의원은 신한울 1,2호기는 간신히 준공됐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못받아서 상업운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올해 12월에 준공됐어야 할 3호기는 아직 착공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3기의 원전 설비용량이 4.2GW에 달하는데 이들이 제대로 운전이 됐을 때
산업통상자원부가 도입을 검토 중인 한전의 전력도매가격 상한제의 적용 대상을 두고 이창양 장관이 "재생에너지를 배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SMP 상한제에 재생에너지를 포함시켜선 안된다"는 취지로 이창양 장관에게 질의했다.이날 이 의원은 "최근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으로 인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다. 현장의 얘기를 들어보면 유수한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들도 국내 투자를 보류하는 상황이다"라며 "SMP 상한제에 재생에너지를 포함시키면 이 같은 시장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산업부가 명확한 입장을 얘기해줘야 하는데,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 질의했다.이 같은 질의와 관련 이창양 장관은 "높은 LNG 가격이 SMP를 결정하면서 나머지 저렴한 발전원가를 가진 사업자들이 상당한 이득을 보는 구조다. 발전공기업은 정산조정계수를 통해 이익을 회수하거나 조정하고 있지만, 민간은 그렇지 않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재생에너지만 SMP 상한제에서 배제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고, 고려하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물량구매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송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FOB계약 비중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일본은 FOB 비중을 절반이상으로 높일 계획이어서 대조되고 있다.FOB(Free On Board) 방식은 물품의 인도지점을 수출국의 선적항으로 하는 거래조건이다. 수입자가 선적항으로부터 물품을 운송하며, 그 비용과 위험을 부담한다. 이와 반대로 DES(Delivered Ex Ship) 방식은 매도인이 지정 목적항의 본선에서 계약물품을 매수인에게 인도하는 조건이다. 지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LNG 직수입제도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직수입제도는 발전용 및 산업용의 자가 수요분에 한해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직접 수입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채 사장은 민간기업이 이 제도로 체리피킹을 하고 있어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법적 금지 또는 심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자원공기업 국감에서 김용민(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의원은 "LNG 직수입 물량이 2005년 1.5%에서 2019년 18.4%, 2020년 22.9%, 2021년 18.7%로 증가추세에 있다"며 "이로 인해 가스공사가 얼마를 수입을 해야하는지 예측가능성이 낮아지고, 가격대응력까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민간 직수입사들이 제도를 이용해 우회도판(도매판매)과 체리피킹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회도판은 국내 직수입사가 해외에 100% 지분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자사 판매뿐만 아니라 국내의 다른 직수입사에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체리피킹은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골라서 한다는 경제용어로, 직수입사가 국제가격이 유리할 때는 수입을 하고, 불리할 때는 수입을 하지 않는 행태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직수
카카오 대란을 일으킨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이 UPS 배터리 화재로 밝혀지자 UPS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UPS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마련 중인 대책의 조속한 세부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 병)은 20일 진행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국정감사에서 "산업부와 전기
산자위 국감에서 재생에너지를 두고 여야가 질타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민의 힘에서는 향후 발표될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실태조사의 결과에 따라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의 퇴임을 요구했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용호 국민의 힘(비례)의원은 "국무조정실에서 태양광 등 전력기금사항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2267건이 적발됐다"며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신재생에너지 소장, 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 있으며 부정비리가 터졌는데 책임감이 있나"라고 물었다.노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지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0일 한국에너지공단 국정감사에서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매스, 수력발전이 RE100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 문제점을 지적했다.RE100은 100 프로 재생가능한 전력을 사용하자는 국제협약으로 전세계 386개 기업, 국내 2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RE100을 주도하고 있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위원회에서는 RE100 이행을 위해 엄격한 요건을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매스와 수력의 경우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를 위해 CDP에
한전의 100% 자회사인 발전공기업 5개사, 한전으로부터 전력 제값 못 받아작년 5개사 공식 당기순이익 총합은 -2773억원, 하지만 '정산조정계수' 할인 효과 제외하면 1.55조원홍정민 의원, "발전5사에 대한 한전의 과도한 정산조정계수, 생산적 경쟁 저해 우려돼"지난해 발전공기업 5개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 모두 실질적으로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모회사인 한국전력공사의 정산조정계수 적용으로 인해 합산 당기순이익이 적자가 된 사실이 확인됐다.홍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이 5개 발전공기업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른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 급증에 따른 안전한 분산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전국 146개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은 1만1000GWh에 달했다.센터가 위치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서울이 4300GWh로 가장 많았고 ▲경기 3600GWh ▲대전 840GWh ▲강원 660GWh ▲부산 460GWh 순이었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에서만 1만1000GWh 가운데 79
우리나라 대표 배터리 업체들의 이익단체인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직장 내 괴롭힘, 회전문 인사, 부실한 경영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산업부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은 전지산업협회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전지산업협회는 직장 내 괴롭힘, 회전문 인사, 부실한 경영까지 문자 그대로 복마전 양상"이라고 비판했다.구 의원실로 제출된 내부 자료와 근로감독관 등의 진술에 따르면, 협회의
한국투자공사가 안전예산을 해마다 줄여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직 내 안전을 전담하는 부서나 인력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은 19일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안전경영책임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공사의 안전예산이 매년 줄어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사 내 안전을 전담하는 부서와 해당 인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투자공사가 안전예산으로 집행한 금액은 4억2000만원으로 2019년 7억9000만원 대비 47.6%나 감소했다.이에 반해 같은 기간 기획재정부 산하 나머지 공공기관은 매년 안전예산이 증가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우 2021년 안전예산 집행은 169억원으로 2019년 118억 대비 43.5% 증가했고,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재정정보원도 2019년 대비 안전예산이 39.2%, 22.2% 증가했다.이어 김 의원은 한국투자공사에는 2019년부터 안전관리 전담부서와 안전업무 전담인력이 아예 없었다고 지적했다. 공사 경영지원실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겸임하고 있으며 해당부서 부장이 기타안전업무 전담인력으로 지정돼 있다. 안전관리 자격증도 보유하지 않은 상태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