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순환경제를 확산하고, LED조명 생산기업과 소비자 간 제품의 경제적·효율적인 생산·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호환성과 접속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경기도 부천 키엘연구원 회의실에서 ‘호환·접속형 LED조명의 표준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키엘연구원이 주관을 맡아 추진하고 있는 ‘순환경제형 LED조명제품의 보급·확산을 위한 호환·접속형 제품기반 구축사업’을 업계·인증기관 등에 설명하고, 실내 LED등기구, LED모듈, 컨버터 등의 호환·접속 표준개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사실 LED조명은 기존 전통조명과 비교해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급 초기에 제대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자원의 재사용 측면에서 여러 문제점을 노출해왔다.LED조명에 들어가는 모듈이나 컨버터 등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제조사별로 사이즈와 커넥터, 정격 등이 달라 부품을 교체해 다시 사용하지 못하고, 전체를 교환해야 하는 낭비가 발생한 것이다.LED조명 업계 관계자는 “사실 기존의 형광등기구는 램프와 안정기 등이 표준화돼 있어 소비자들이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한 뒤 스스로 교체할 수 있었지만 LED조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코엑스에서 제품안전 인식 제고와 정보 수집·공유를 위한 ‘제15회 제품안전의 날’과 ‘제2회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및 ‘제5회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유일의 제품안전분야 행사인 제품안전의 날에서는 제품 생산·유통·사용 등 전(全) 과정의 제품안전 활동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에 포상(42점)이 수여됐다.또한 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된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공모전’ 수상작과 ‘대학생 제품안전지킴이’ 우수단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이어서 국표원은 쿠팡, 엔에스쇼핑, 위메프, 롯데쇼핑 등 40여 기업과 함께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을 개최하고 자율적인 제품안전관리에 대하여 논의했다.참여기업들은 정부의 제품안전 정보와 기업의 판매 정보를 결합해 온라인상에서 소비자에게 필요한 인증정보를 제공하거나 위해 제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기업의 자율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엔에스쇼핑과 위메프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은 미인증·불법·리콜 제품 자동 차단(점검) 시스템의 구축 현황과 활용 성과를 발표했고 S/W 기업인 ICT컴플라이언스는 중소기업의 제품안전정보
정부와 온라인쇼핑몰 업체가 제품안전정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지난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국가기술표준원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과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업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안전정보 활용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제품안전정보를 활용하는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안전정보의 활용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온라인쇼핑몰 업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간담회에는 쿠팡을 비롯해 롯데중앙연구소, 위메프, 11번가, 엔에스쇼핑, 홈앤쇼핑, 공영홈쇼핑, 아성다이소, 한샘 총 9개 기업의 임원이 참석했다.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제품안전정보를 활용, 안전한 제품을 유통하고, 위해제품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이다.행사는 김상모 국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제품안전정보 동향과 포럼 개최 성과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서 기업들은 Open API를 활용한 위해제품 차단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으며, 특히 공급자와 판매자 사이의 데이터 연계에 대한 문제 해결과 이를 활용해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건의됐다.국표원과 제품안전협회 등은
트위니와 핌즈가 창고관리시스템과 자율주행 로봇을 결합한다.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사업 진행을 위해 5일 핌즈(대표 황선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핌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전문 창고관리시스템 이지WMS를 운영하는 회사로 이를 통해 대형 온라인쇼핑몰, 전문 풀필먼트사 등 53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핌즈는 트위니와 함께 이달부터 창고관리시스템과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 사는 해당 서비스를 쇼핑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중기부가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지난 1월 28일부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판로(마케팅) 지원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마케팅 사업은 우수·유망 제품의 초기 민간시장진출부터 고객관리인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간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기획전 등을 통해 비대면·온라인 판매를 촉진하고 에이에스(A/S) 서비스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법·교환, 수리 등을 지원하는 공동 에이에스(A/S) 상담을 운영해왔다.또한,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거래상품의 안전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제품안전정보를 기업, 소비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각종 제품안전관리 방안 마련과 우수사례 확산 등을 담당할 산·학·연·관 포럼이 출범했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과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18일 포포인츠 쉐라톤구로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은 제품안전 정보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산학연과 소비자 등을 연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OECD 제품안전 인식 캠페인 주간을 맞아 위해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는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을 실시한다.온라인 청소활동은 온라인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자) 판매 제품 중 리콜제품·불법불량제품 등 위해제품을 조사·적발하고 판매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다.최근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제품 구매가 증가해 위해제품 유통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3년간(2018∼2020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위해물품 거래 관련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관수시장에 집중했던 LED조명 기업들이 민수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판로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B2G 시장의 단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건설사 등 B2B 부문의 쉽지 않은 시장진입 문제 등의 해법을 B2C 시장에서 찾겠다는 의도인데, B2C 시장에 진입한 관수업체들은 민수시장의 성장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저가시장’으로 인식돼온 LED조명 민수시장(B2C)은 일반 주택과 오피스, 상가, 공장 등을 중심으로 LED조명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B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LED조명 전문기업인 미미라이팅의 뜻을 이어받은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이 국내 조명, 전기설비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 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법인설립과 함께 온라인쇼핑몰을 오픈하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사옥이전 등을 추진해 온 바이더엠은 2019년 여성기업 등록에 이어 올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록까지 끝마치면서 조달시장 영업에 본격 매진한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조달우수제품 지정과 녹색인증, 사회적기업 지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더엠은 관계사인 미미라이팅의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광주광역시가 공동브랜드 지엘(GIEL)을 앞세워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에 대해 전폭 지원에 나선다.광주시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브랜드개발에 힘써왔다.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자 브랜드를 떠올리면 특정제품이 연상될 정도로 브랜드파워는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다.처음 광주공동브랜드로 개발한 ‘CITY OF PEACE’는 2017년 4월 개발돼 사용해오다 슬로건형 이름으로 마케팅이 어려운 점, 공동브랜드로 등록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정윤환 대현써지오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제품안전협회로부터 ‘제61회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을 수상했다. 약 25년 간 동종업계에서 활동하면서 지켜왔던 안전에 대한 원칙과 고집이 인정을 받은 셈이다. 사실 정 대표는 2대째 대현써지오를 운영하고 있는 2세 경영인이다. 가업을 잇기 전에는 은행원으로 일했다. 문과 출신의 정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다짐한 것은 바로 원칙과 정직이다. 주로 멀티탭을 개발해 대기업,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에 납품하고 있는 정 대표가 이런 원칙에 맞춰 지키고 있는 기준이 바로 ‘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10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 호텔에서 뷰티미용, 식품, 소비재 국내 수출기업으로 구성된 ‘2020 베트남 유망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략수출컨소시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미용(21개) △식품(8개) △일반소비재(5개) 등 국내중소기업 34개사가 참여했다.중기중앙회 베트남 현지 아세안사무소에서 사전 매칭한 △베트남 온라인쇼핑몰 ‘Shopee(쇼피)’, ‘Sendo(센도)’ 및 △‘VTV Hyundai(베트남 현대홈쇼핑)’ MD 등 유력바이어社 총 70개사가 참여했다.행사장을 찾
KOTRA(사장 권평오)가 코세페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KOTRA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28개국 115개 해외유통망과 협력해 3,980개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촉전을 열었다.KOTRA는 ▲아마존(북미·유럽) ▲타오바오(중국) ▲티몰(중국) ▲제이디(중국·동남아) ▲라쿠텐(일본) ▲쇼피(동남아) ▲라자다(동남아) ▲큐텐(일본·동남아) ▲왓슨스(홍콩) ▲와일드베리스(러시아) 등 글로벌 유통망과 손잡고 국내 소비재 브랜드를 홍보했다.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올바른 환기가전 기업 힘펠은 지난 20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품질향상, 고객만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해 품질경쟁력 평가시스템 기준으로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전성하는 제도다.힘펠은 제품개발 및 기술력과 품질시스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힘펠은 그동안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생산 및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고 고객의 높은 만족을 위해 홈페이지 및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고
특허청이 폭증하는 위조상품의 온라인 유통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특허청(청장 김용래)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회의에서 ‘위조상품 온라인 방지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온라인쇼핑몰 거래 열풍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온라인 위조상품 신고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04.4%로 폭증한 것으로 파악된다.그러나 수사인력 부족으로 신고건의 2.8%만 수사에 착수하고 있고 미처리 신고건과 자체감시건에 대해서는 단속지원 인력이 게시글 삭제,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비대면 마케팅이 마련됐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 이하 KTR)이 충청북도와 함께 중국의 SNS 인플루언서인 ‘왕홍’을 활용한 수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왕홍은 왕루어홍런의 줄임말로 '인터넷에서 인기 있는 사람'을 뜻하며, 왕홍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락, 쇼핑, 여행, 요리, 패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제공한다.KTR과 충청북도는 ‘화장품 수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모집된 충북도내 4
LED조명 업체인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이 9월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부품 임가공과 트랜스포머를 시작으로 전자식안정기와 컨버터, 등기구에 이어 각종 특수조명까지 영역을 넓히며 국내 LED조명시장 1위(2019년 기준)에 오른 선일일렉콤은 조명시장에서 ‘도전의 역사’를 쓴 기업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30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선일일렉콤의 송보선 대표를 만나 성공비결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힘들지 않았던 순간은 없죠. 하지만 이렇게 회사가 굳건하게 성장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9월 1일 창
그동안 오프라인 판매에 집중했던 시장 중심의 배선기구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온라인 판매망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배선기구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면서 허위광고로 포장된 불법제품도 판을 치고 있어 관계당국의 감시가 요구된다. 배선기구 업계에 따르면 중견 배선기구 업체인 A사는 최근 판매를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제품 브랜드화와 함께 자체 온라인몰 구축에 한창이다. A사 대표는 “대형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가 여의치 않고, 또 수수료 부담도 큰 상황이라 앞으로는 제품을 브랜드화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온라
서울에너지공사가 종합온라인쇼핑몰 전문업체인 이베이코리아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에너지스타트업의 판로지원 및 기업홍보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공사는 3일 이베이코리아와 9월 30일까지 두 달간 G9홈페이지(www.g9.co.kr)에서 중소기업 상생기획전 ‘Live Together in G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기획전은 지난해 체결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산업진흥원 및 이베이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종합온라인쇼핑몰 G9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중소기업 및 에너지스타트업 기업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를 위해 팔을 걷어 붙었다.산업부는 성 장관이 3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 연결 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를 홍보했다고 밝혔다.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7월1일~3일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다. 성 장관은 온라인쇼핑몰 ‘티몬’의 방송 플랫폼을 통해 국내 중견기업이 만든 으뜸효율등급 전기밥솥을 적극 홍보했다.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