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현행 근로기준법 규정 중 많은 부분에서 그 적용이 제외되고 있다. 사업여건이 어려운 영세사업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배려하고 보호하고자 하는데 그 법적 취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기업 중 약 94퍼센트에 달하는 640만개 소상공인 사업장의 대부분이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한 사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법적 취지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근로기준법 규정 중 5인 미만 사업장에 그 적용이 제외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정당한 이유 없이도 근로자를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으
임원이란 일반적으로 회사의 회장, 사장, 대표이사, 전무이사, 상무이사, 감사 등의 직함을 갖고, 대표권, 업무집행권 등을 행사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회사의 임원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면 해고의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해고가 가능합니다. 해고의 예고나 서면통지 등 해고절차를 준수해야 하며,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 근로관계 종료 시에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른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따라 관련법의 적용, 처우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
호주의 기후분석정책고문인 Ursula 박사는 2020년 12월에 발간된 보고서 “Scaling up Climate Action: Australia”에서 탄소제로를 향한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기반한 전력공급이 호주의 고용시장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올 수 있고 호주가 세계의 탄소제로 레짐을 선도할 수 있으며 화석연료폐기의 불확실한 쇼크에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영국은 2020년 12월 31일 브렉시트의 전환기간 종결과 함께 EU와의 탄소배출권거래가 종료되면서 이를 지속할 것인지를 고민한 결과, 보다 광범위한 탄소거
‘‘툰베리의 외침’ 영상에서 스웨덴의 10대 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세대 간의 불공정을 이야기했고 미래세대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의 생존, 인권, 자유 등 기본권을 찾아가는 여정에 기성세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의 후보 경선에서 조금씩 언급되고 있으며 어떤 후보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향후 여당과 야당은 환경 관련 공약이 난무할 것이다.7월 14일 EU의 Fit for 55 선언 이후 정부와 산업계의 기후위기 셈법도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독일, 벨기
정부 입찰·계약 집행기준(기획재정부 계약예규 제533호)에 따르면, 계약담당공무원은 제한경쟁입찰에 참가할 자의 자격을 제한하는 경우에 이행의 난이도, 규모의 대소, 수급상황 등을 적정하게 고려하되, 경쟁참가자의 자격을 제한하여서는 아니 되는 사유를 제한 열거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제1항 각호 또는 각호내의 사항을 중복적으로 제한하는 경우는 금지된다. 시공능력과 기술의 보유상황을 모두 갖춘 자에게만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다만, 지역제한 경쟁입찰의
우리는 빅데이터의 파도 속에 살고 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사회구조로의 전환은 데이터 사용을 기하급수적으로 늘게 만들었다. 원격 학교수업과 비즈니스 회의 그리고 종교행사까지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 수많은 빅데이터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 하나 인식해야 할 점은 데이터들이 모두 인터넷을 통해 전송되지만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저장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을 ‘데이터센터’라 부른다.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에 모아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정의되며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회사는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되며, 이는 세무, 회계 분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중요한 리스크는 문제가 발생된 시점에 회사가 인지하게 돼 아무런 대비 없이 큰 비용을 지출하기도 합니다. 본 기고문에서는 전기공사업을 영위하는 동안 세무 및 회계 부분 리스크요인에 대해 회사가 자체적으로 검토 가능한 리스크 점검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아래의 내용을 전기공사업체 경영진과 재무담당자가 함께 확인하고 관리에 힘쓴다면 회사의 잠재적 리스크는 줄이고, 추가로 경쟁력 있는 재무제표 및 경영지표를 얻게 될 것이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보통 근로계약기간을 정한다. 정년까지 보장되는 정규직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것으로 계약기간을 정하지만, 기간제근로자는 기간을 특정한다.정규직은 정년의 도래로 근로관계가 종료되지만 기간제근로자는 계약기간의 만료로 근로관계가 종료된다. 그런데 정년의 도래 전 또는 계약기간 만료 전에 근로관계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두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자발적 형태와 비자발적 형태가 그것이다.자발적 형태란 근로자가 스스로 사직의 의사를 표명해 근로관계가 종료되는 것을 말하며, 비자발적 형태란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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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12월 교토의정서에서 선진국 38개국의 온실가스 감축 약속이 미비하고 기후위기가 심각해지자 2015년 파리협약에서 196개국이 지구의 온도를 산업혁명 대비 2℃이하로 억제하기로 협약하였으나 감축방안 제출만 의무이고 실행은 의무사항이 아니었다.2018년 8월 스웨덴의 툰베리라는 작은 소녀가 ‘기후 변화를 위한 학교 파업’을 시작으로 2019 UN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쏘아올린 작지만 강한 화살이 전 세계의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 것이 계기가 되어 IPCC에서 1.5℃이하로 제한하고 실천을 강력히 요구하기
필자는 지난 기고문에서 녹색금융의 결과와 녹색기술혁명의 결과는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녹색금융이 비록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를 표방하지만 지구촌의 탄소양극화를 야기할 수 있다. 즉, 탄소중립기술에 대한 차별적 투자는 그 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의미하고 범지구적 양극화를 심화시킨다. 양극화를 극복하는 방법은 녹색기술을 인류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는 공유재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익적 목적아래 인류는 자발적 협력을 기울일 수 있다.필자는 Nordhaus가 1974년 논문“성장의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바이오에너지를 활용해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산림바이오매스 연료로는 목재펠릿이 있다. 실제 각국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LEDS(장기저탄소 발전전략)를 살펴보면 산림부문 주요 전략으로 대부분 산림바이오에너지 활성화를 목표로 내세웠다.미국 농무부는 유럽 지역 목재펠릿 작년 소비량이 3천만t을 돌파해 안정적인 상승세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2015년 152만t이었던 전체 목재펠릿 소비시장이 2020년 325만t까지 2배가량 성장했다.다만 국산 펠릿의 낮은 경
최근 변경된 기획재정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요령([시행 2020. 3. 18.] [기획재정부계약예규 제474호, 2019. 12. 18., 일부개정])에 따르면,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 제한기간 만료 후에도 PQ심사에서 감점하는 규정을 폐지해 부정당업자에 대한 과잉제재 소지를 해소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변경 전 기획재정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요령에서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6조제1항 각 호에 따라 6개월 이상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을 받은 후 입찰참가자격 제한기간 만료일로부터 해당 제한기간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 에서 195개 국가 간 협약을 맺고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C 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되 1.5°C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며, 국가별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를 정하여 제출하기로 하였다. 이후 탄소 배출량 감축이 세계 각국의 현안 과제로 떠올랐으며, 이는 곧바로 탄소배출이 많은 에너지 분야의 최대 과제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BAU(851백만톤) 대비 37% 줄이기로 하
6월 8일 자 한겨레신문은 세계 탄소감축을 따라가지 못하면 한국기업의 수출손실은 약 1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카본데이티드 보고서((Report on Carbon Dated, 21년 6월 7일)를 인용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해 글로벌 대기업의 15%가 탄소중립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는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회장인 빌 윈터스는 글로벌 대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공급업체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와 금융권도 적합한 인프라 구축 및 자금 지원을 해야 한다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수소는 미래의 연료이자 유럽 그린 딜과 유럽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소는 높은 발열량과 에너지 밀도, 다양한 운송 및 저장 방법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청정 에너지원이지만, 무엇보다도 산소와 함께 연소될 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유럽의 에너지 믹스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로, 2050년에는 1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생산 공장을 비롯한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 수소를 생산하는
최근 중소기업 경영진과 상담을 하다보면 회계법인, 세무법인 등을 포함한 세무자문회사에서 회사에 추가 납부한 세금이 존재하고 이를 환급하는 경정청구 진행을 권유하는 전화 등을 상당한 빈도로 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정청구의 제도와 최근 주요 경정청구 대상이 되는 내용 및 경정청구 검토 시 주의할 사항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1)경정청구 제도의 이해국세기본법에서는 납세자가 법인세 등 세금을 잘못신고한 경우 수정신고 혹은 경정청구 등의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수정신고는 기존 신고한 세금을 증액하여 신고하는 절차를 의미하고, 경
수급인이 공사 중 고의 또는 과실로 제3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에 수급인은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책임을 진다. 그런데 이 경우 수급인뿐만 아니라 도급인도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되는지 여부가 논란이다.민법 제757조 본문은 ‘도급인은 수급인이 그 일에 관하여 제3자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라고 규정해 원칙적으로 도급인은 책임이 없다는 점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급인이 자기책임 하에 도급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인 점을 고려한 것이다. 그런데 민법 제757조 단서는 ‘그러나 도급 또는 지시에 관하여
정부는 2050년 탄소제로를 목표로 2021년부터 탄소세를 부과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산업계에서는 기업의 생산에 상당한 손실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탄소세를 톤당 30달러를 부과하는 중위 시나리오를 기준(전경련은 이산화탄소 톤당 10달러, 30달러, 50달러를 부가하는 세 개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30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를 중위 시나리오 간주한다)으로 각 산업에는 발전에너지 8조8천억 원, 철강 4조1천억 원, 석유화학 2조1천억 원, 시멘트 1조4천억 원 등이 부과
Zoom을 활용해 세미나를 진행할 때에는 올바른 절차를 따라야만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를 하실 때 이러한 순서를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미나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23. 다음 도전해야 할 과제 제시그런 다음, 실제로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설명 해주십시오. 저는 먼저 상품을 정하고, 고객을 모집할 SNS를 정한 뒤 각각의 설계 / 전략을 만드는 등 7가지 단계를 설명하는데요. 고객이 이러한 7가지 단계를 인식함으로써, 이 순서를 따라 하면 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도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