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너지센터가 ‘제20회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앞두고 미래세대가 놀이를 즐기며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을 배울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센터는 오는 19일 어린이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의 날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동참과 소등 캠페인 홍보를 위한 시민참여 행사인 ‘에너지의 날 in 에센’을 운영한다.이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상설 운영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사전 신청 프로그램의 경우 △기후 위기와 에너지절약 방법을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울려라! 에센벨’ △재생에너지를 이해하고 소등캠페인에 참여하는 ‘태양광 랜턴등 만들기’ △에너지의 낭비로 인한 지구환경의 심각성과 해결방법을 재밌는 놀이로 이해하는 인형극 ‘에너지 통키호테’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모저모 에너지퀴즈 △팡팡! 에너지빙고 △에너지 소원나무 등 상설 운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센터는 이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덕진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제20회 에너지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인 ‘에너지 톡톡’도 개최한다.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 소등에 참여하는 전주지역 다양한 주체들이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보영)는 7월과 8월 두 달간 일산화탄소 자살 예방을 위해 전주지역 번개탄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번개탄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번개탄은 빈번하게 사용되는 자살 수단이지만 차단이 가능한 수단이기도 하다. 보급되는 번개탄안전보관함은 번개탄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낮추는 안전장치로, 번개탄을 판매 진열대에 두지 않으며 보이지 않도록 보관하기 위해 사용된다.보건소는 이번 번개탄안전보관함 보급캠페인을 통해 보관함 보급과 더불어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창원시는 인공조명기구에 의한 빛 공해 피해로부터 시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빛 공해 측정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인공조명기구에 의한 빛 공해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창원을 포함한 많은 지자체가 측정 장비나 전문인력이 없어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빛 공해 저감 컨설팅 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이번 장비 도입으로 창원시는 조도계와 휘도계 각 1set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5개 구청 빛 공해 업무담당자들은 장비 사용 방법과 측정 결과값 분석법 등을 교육받았다.시는 향후 빛 공해 측정 결과 기준초과 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김태순 기후대기 과장은 “앞서 경상남도가 조명환경관리구역을 고시했지만 측정 장비가 없어 적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빛 공해로 인한 각종 피해 방지는 물론이고, 조명기구에 의한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이 상당한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창원시는 지난 2일 5개 구청 업무담당자를 한자리에 모아 빛 공해 측정 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감사 결과, 윤의준 총장이 학교 운영 지도·감독 소홀로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해임 건의될 처지에 놓인 것에 대해 지역민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산업부는 27일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 윤의준 총장은 한국전력 컨설팅에서 지적한 학교의 비위사항을 이사회와 산업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법인카드 사용·관리 부적정 등 학교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으며, 업무추진비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위반 정도를 고려할 때 대학업무 지도·감독 소홀, 업무추진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 점검차 여수LG화학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등 현안을 건의했다.전남도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지난 4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발표 이후 탄소중립 이행 정책현장 점검을 위해 이날 여수 LG화학의 전기분해 공장 및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김영록 지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주대영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등이 함께했다.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석유화학 산단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설비량을 보유한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예타 선정을 건의했다.또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사업 예타 선정 ▲여수·광양 일원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추가 지정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역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 지역 현안사항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여수 LG화학 공장은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과 유사한 클로르 알칼리 공정을 통해 염소와 가성소다 생산 설비를 1996년부터 운영하
포항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함에 따라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포항만의 차별화되고 내실화된 전략을 통한 ‘전지보국’ 실현으로 세계적인 이차전지산업 허브 도시 도약에 날개를 달고 ‘대한민국 혁신 시대’를 열 방침이라고 밝혔다.포항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국가산단 1,144만㎡ 일원이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대대적이고 다양한 정책 지원이 주어진다.정부의 주요 지원은 △산단 입지·인프라 확보 △세제 혜택 △R&D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 등이 핵심이다.세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를 완화하는데 잠재력이 큰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기술의 상용화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에 주목할 때입니다.”한국 CCUS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권이균 공주대학교 교수는 18일 광주테크노파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에너지밸리포럼 제56차 정례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CCUS란 발전 및 산업체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안전하게 육상 또는 해양 지중에 저장하거나 화학소재 등 유용한 물질로 활용하는 기술이다.권 교수는 “온실가스 문제의 심각성으로 대기중 CO2 농도는 현재 400PPm을 초과한 상황이며, 450PPm을 초과할 경우 지구 순환시스템 파괴와 생태계의 심각한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대규모 CO2 감축의 유력한 수단으로 이산화탄소 포집(CCS)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량의 약 15~20%를 담당할 것”이라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서 권 교수는 그간 CCUS 상용화를 위한 주요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CCS 기술개발 및 상용화 성과 중 중부발전 보령화력이 개발한 습식아민포집 실증프랜트(10MW)는 세계 최고수준의 CO2습식포집 기술이며, 남부발전 하동화력이 개발한 실
전남도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본보기로 나주 중심의 에너지밸리 시즌2를 준비하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 특구 고도화에 머리를 맞댔다.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유치해 ‘전남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열어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에너지, 미래산업, 중소기업, 해외 인증 등 국내 권위자 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어 전남도가 준비하고 있는 ‘전남형 실리콘밸리’ 조성 핵심과제인 ‘글로벌 혁신 특구’ 등 에너지신산업 전반을 자문했다.전남도는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를 핵심으로 대표적 혁신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중심 창업, 기술 투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남형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자문위원회에서는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위한 ▲실증 환경 구축 ▲해외 인증 및 표준화 지원 ▲해외시장 진출 ▲인력 양성 등 전남도가 준비 중인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계획에 대해 전문지식과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전남도는 자문위원회를 매월 개최해 사
경북도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침수 주택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20일 2차 지원의 일환으로 침수 피해가 많은 문경, 예천 일원의 주택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분야 점검 및 수리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응급복구에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에너지 긴급 복구는 경북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 서도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보일러 서비스업체(경동나비엔, 귀뚜라미), 경북도 공무원과 전력기술인 70명, 보일러 기술자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노후 농공단지 에너지사용 효율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0일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2023년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 도입 사업’ 공모에 참여, ‘나주시 동수·오량 농공단지’에서 사업을 진행한다.해당 사업은 전국에서 2개소(나주, 김제)를 선정해 진행하는 시범사업으로 2024년까지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녹색에너지연구원은 ▲30개 기업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서버 ▲전력제어 및 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의 첨단 학습공간인 ALC(Active Learning Classroom)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20일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이탈리아 ‘2023 A’ Design & Competition’에서 ALC가 ‘Bronze Award’를 수상했다.ALC는 한국에너지공대의 학생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위해 교육혁신센터가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인공지능기반의 학습공간으로, 인공지능기반의 멀티모달 학습분석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학습분석 시스템을 통해 ALC에서는 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데이터가 수집 및 가공돼 교수자로 하여금 맞춤형 학습지원이 가능하게 디자인된 맞춤형 학습공간이다.ALC는 이미 교육공학 최고권위 단체인 미국교육공학회(AECT)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 AECT 최우수 개발상’, ‘2022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 이탈리아 ‘2023 A' Design & Competition’의 디자인 수상을 통해 기술, 연구, 디자인의 모든 부분에서 수상을 한 세계 최초의 강의실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한국에너지공대 교육혁신센터는 ALC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최근 나주시 세지면에 위치한 세지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지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0명도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전력거래소는 정보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역량강화 및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이번 교육은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 소개, 공공데이터의 정의, 필요성 및 활용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학생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일상에 가까이 다가온 인공지능을
전력거래소가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협력사 맞춤형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와 18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협력 중소기업 5개사에 에너지분야 기업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협력 중소기업과의 개별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은 전력거래소와의 성과공유 계약을 통해 현금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그 외에 동반성장위원회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전력거래소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양극화 해소 및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2022년 9월에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120억을 지원해오고 있다.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은 “이번 ES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최근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동향과 전남 탄소중립 기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전남도, 순천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했으며, 녹색에너지연구원, 순천시에너지센터가 주관했다.특히 수소산업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공유를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변화를 파악해 전남도에 적합한 신규사업 발굴과 수소 도시로의 진입을 추진하고자 추진됐다.세미나에서는 ‘전라남도 수소산업 육성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순천시 수소도시 기본계획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와 ‘수소경제 글로벌 시장 동향과 수소공급 인프라 전망’,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KICT 연구현황 및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자유 토론 시간에는 수소경제 가속화와 탈탄소화 및 에너지전환 시대에서 전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했다.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함을 함께 공감했다”며,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가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수전해 기반의 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수소 저장·운송 분야 핵심 기술과 기본설계 역량 강화
경북도는 지난 13~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 주택 침수가구 및 임시대피시설 등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관할지사와 함께 16일부터 선제적으로 긴급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의 감전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각 가구별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등 손상 설비에 대해서는 무상교체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임시대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뤄졌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배전반에 대한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 누설전류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 이하 ‘개발원’)이 전력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전력기자재 시장에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기반한 이른바 디지털 전환이 무서운 속도로 현실화 하는 상황에서 개발원은 업체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장의 변화와 요구에 경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17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 따르면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력기자재 실시간 시뮬레이터(Simulator)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이 장치가 도입돼 운영되면 전력기자재의 설계-시제품-완제품-출시에 이르는 전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실제로 디지털전환에 따른 스마트 전력기자재 시장의 급성장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품 설계에서 시제품 완성 후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개발 방식으로는 어려움이 컸다.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의시험 기술로는 전력변환장치, 풍력, 태양광, 축전지 등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갖는 요소기기의 실물 해석에 한계가 있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비용 절감, 품질과 안전도 향상 등을 위한 핵심 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사를 찾는 시민의 전기자동차 충전 편의를 위해 급속충전기 4기를 공용으로 추가 개방한다.광주시는 지난 5월 시의회동 주차장에 설치된 업무용 노후 완속충전기 35기를 교체했다. 이 가운데 10기를 시민에게 유료 개방했으며, 이번에 급속충전기 4기를 추가로 개방한다.급속충전기는 1시간 이내 빠른 충전이 가능하고 간이지붕이 설치돼 우천 때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주차폭도 크게 넓혀 전기화물차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충전요금은 보조사업자(이지차저) 회원으로 가입하면 ▲급속충전기 kwh당 320원 ▲완속충전기 168원으로, 시중보다 평균 2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충전 때 주차요금은 최초 1시간30분 동안 면제되고, 이후에는 50% 감면된다. 또 오후 7시 이후부터 오전 7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58억원 상당의 국비와 민간투자에 성공해 시민이 자주 찾는 월드컵경기장 등 79개소에 226기의 충전기를 올해 안에 설치한다.또 지난해부터 충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전과 지속 협업, 주택가 주변 노상주차장에 ‘전주거치형
나주시는 민선 8기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에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투자유치자문관은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선점과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정책 자문, 의향 기업 발굴·연계, 투자 강점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제1호 자문관으로 위촉된 정순남 자문관은 나주 봉황면 출신으로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자원부 과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경제국장,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이후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쳤으며, 현재 동신대 석좌교수와 더불어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배터리 산업 육성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정순남 자문관은 “산업이 에너지를 만들어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탄소중립, RE100 이슈와 같이 에너지가 산업을 끌고 가는 구조로 바뀌어 탄소중립 기술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나주의 투자 유치 강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에너지신산업분야 젊은 스타트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정순남 제1호 투자유치자문관은 에너지분야 산·학·연을 겸비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거주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부산 지역 전세사기 피해건물의 임대인이 잠적하면서 시설관리가 부실해져 임차인의 거주 안전이 위협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시는 임차인의 확실한 거주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지원체계를 세밀하게 강화해 시설별 지원내용을 정립하고 관련 기관(부서)과의 협의를 통한 피해임차인 거주지 안전 지원에 나선다.시는 범일골드빌, 양정베스아이 등 4개 피해건물에 대한 시설지원을 했다.전세피해 건물에 긴급을 요하는 시설은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현지 시정 및 조치를 취하고, 시설유지 및 공용 관리를 위해 임차인 중 대표를 선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승강기는 안전관리 업체선정을 지원하고 소방시설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자체점검 지원한다. 또한 긴급 단전·단수를 유예키로 했다.또한 부산시 주택관리사협회는 전세사기피해 집합건물 피해임차인 공동생활 영위를 위해 임차인 대표를 대상으로 공용부분 관리 상담(컨설팅) 지원 나선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세피해를 입은 부산시민을 위해 부산시주택관리사협회에서도 동참해 지원에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산시는 13일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한국필립모리스 윤희경 대표이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이상욱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조류를 활용한 탄소저감 기술개발(CCU) 실증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1일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양산공장에 미세조류를 이용한 탄소저감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협약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미세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시설을 구축하는데 있어 민간기업과 협업하는 최초의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본 시설은 공장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으로 흡수하여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원리로 작동되며, 공단 특허가 적용된 미세조류 배양장치를 연면적 18㎡에 2000L 규모로 설치했다. 또한, 친환경·탄소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돗물 대신 폐수 재이용수를 미세조류 배양액으로 활용하고, 100% 태양광 발전전력으로 전체 시설을 가동한다.한편, 생장을 마친 미세조류는 바이오연료, 비료, 사료 등 친환경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해, 한국필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