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나 잘못 사용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 간다. 매년 해빙기가 되면 전기설비에 쌓인 겨울철 먼지와 눈, 비 등으로 전기설비 사고가 증가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타성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2020년도 전기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전기화재 점유율은 22.2%로 선진국 대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발생 주요원인으로 미확인 단락 2306건,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1740건, 트래킹에 의한 단락 1133건 순으로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온 실적·경력·인력·장비 등을 바탕으로 공공입찰을 수주한 것은 축하받을 일이지만, 공공입찰의 낙찰자로 결정돼 계약이 체결됐다는 사실만으로 더 이상 신경써야할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계약 체결 시점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시공업체들은 여러 사항들을 검토하고 관리해야만 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부분은 공사에 투입될 인력들을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와 관련해, 현재 상당수의 근로자들이 노조원에 해당하므로, 원활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조와의 임금 및 단
[아나 곤잘레스 헤르난데스 에머슨 지속가능성 및 탈탄소화 매니저] 금속, 시멘트나 플라스틱 같은 공학 재료를 생산하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천연자원이 노동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녔고, 이를 통해 제품이 업그레이드됐다(Allwood et al. 2011). 그러나, 오늘날 노동과 천연자원의 상대적 가치는 반전됐으며, 에너지 사용은 환경의 영향으로 더 큰 관심사가 됐다.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및 알루미늄은 에너지 집약적 재료로, 전 세계 에너지 관련 CO2 배출량의 최소 20%를 차지한다.
석유나 석탄과 같은 1차 에너지를 비교할 때는 주로 에너지원의 열량을 석유 환산량(TOE; ton of Oil Equivalent)로 표기한다. 1 TOE의 열량은 원유 1톤에 해당하는 열량을 의미한다. 2차 에너지인 전기에너지는 전력량 kWh로 표기한다. 예를 들면 전기요금을 매길 때 사용하는 단위가 kWh이다. 반면 발전기나 전동기와 같은 전력기기의 용량 곧 힘의 세기는 kW로 표기한다. 느닷없이 웬 단위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이즈음 에너지 문제가 중요한 국정과제의 하나가 된 만큼 에너지 관련 용어가 언론에 매우 자주 등
Zoom을 활용해 세미나를 진행할 때에는 올바른 절차를 따라야만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를 하실 때 이러한 순서를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양이 좀 많긴 하지만, 세미나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먼저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세미나에 참가할 때의 주의사항은 물론, 카메라를 켜달라고 당부할 수 있습니다. Zoom 세미나를 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켜서 얼굴을 맞대야 합니다. 그에 따라 계약률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카메라를 반드시 켜도록 유도하십시오. 영상을 켜지 않으면 세미나에서 퇴장 조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소멸시효란 권리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사실상태가 일정기간 계속된 경우에 그 권리를 소멸시키는 제도입니다. 민법 제163조 제3호는 도급받은 자, 기사 기타 공사의 설계 또는 감독에 종사하는 자의 공사에 관한 채권은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시효가 완성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 민사 채권의 소멸시효가 10년, 상사채권의 소멸시효가 5년임에 비해 단기의 소멸시효로 규정하고 있습니다.대법원은 민법 제163조 제3호에서 규정한 도급받은 자의 공사에 관한 채권에는 도급받은 공사대금채권뿐만
2018년 발전소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회적 이슈로 대두돼 마침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중대재해처벌법)이 2021년 1월 8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중대산업재해’란 ①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②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③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산업재해를 말한다.이 법에 따르면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이나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법인
그동안 석유산업 기술의 발달은 세계 경제의 틀을 만들었고 산업혁명을 거쳐 거대한 유통을 기반으로 현대문명의 기틀을 담당했다. 과학자들이 일궈낸 현대문명의 혜택들이 인류를 처참히 파괴할 수도, 상생하고 도약할 수 있는 양 갈래 길의 역사를 만들어 낸 것도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이다.오랜 기간, 산업의 동력원으로 유지되고 있던 화석연료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범세계적으로 다양한 에너지원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태양광, 풍력과 같은 친환경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부터 수송용 연료를
코로나 19와의 긴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안한 새해를 맞이했으나 이 싸움도 연말쯤이면 종식 될 것 같다는 소식이다. 이달 26일자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1000달러 중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2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하게 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순위는 상승해 주요 선진국 7개국(G7)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불안한 가운데에도 희망적인 소식이다.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새해 들어 석탄 화력과 원전 조기 폐쇄를 위한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일명 중대재해처벌법)’이 우여곡절 끝에 올해 1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곧 공포될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사업주들의 느끼는 부담은 한마디로 ‘충격’ 그 자체인 듯하다.사업장 내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이에 더해 손해액의 5배에 해당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책임까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양벌규정으로 인해 사업주와 별도로 법인은 최대 50억원의 벌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이 법령 또는 계약에 근거하여 선택적으로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공사업체 입장에서는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가 법령에 근거한 행정처분인지 아니면 계약에 근거한 권리행사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와 같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불복방법(민사소송 또는 행정소송) 선택에 중대한 이해관계를 가지는 공사업체의 인식가능성 내지 예측가능성을 중요하게 고려하여 확정하여야 한다.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이하, 한국수력원자력)는 원본과 다르게 기재된 시험성적서 4장을 제출한 회사를 상대로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을
전세계를 위협하는 전염병으로 인해 산업 환경이 크게 변했다.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산업 전반에 걸친 제조 및 운송, 판매업체의 디지털화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아졌다. 많은 기업들은 이번 펜데믹을 계기로 스마트 머신과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보다 민첩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기업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러한 ‘뉴 노멀(New Normal)’의 제조 현장에서의 유연성 확대는 빈번하고 빠른 시장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과도한 비용을
공사도급계약에 따라 건물이 신축되었을 때 신축된 건물의 소유권이 도급인에게 있는지 아니면 수급인에게 있는지 여부가 문제됩니다. 이는 수급인의 공사대금채권 확보와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데, 수급인의 입장에서는 도급인의 소유권이 인정될 경우 압류나 유치권 등의 행사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제3자와의 관계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즉, 도급인의 소유라고 본다면 수급인의 채권자는 해당 건물에 압류를 할 수 없는 반면, 수급인의 소유라고 본다면 도급인의 채권자는 해당 건물에 압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와 같이 신축된 건물의 소
ZOOM 세미나의 목적은 백엔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이 백엔드를 구매하도록 해야 합니다.보통 세미나에서 판매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백엔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는 데만 집중합니다. 따라서 세미나의 구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잘 팔리는 세미나를 만드는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먼저 세미나의 흐름을 2가지로 나눠야 합니다. 즉 처음에는 가치를 제공하고, 후반부에서는 상품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 점은 세미나를 시작할 때 미리 고객에
주 52시간제가 2018년 전격 도입되고 2021년 7월 1일부터는 5인 이상 전 사업장에 시행이 되는 상황에서 사업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우리나라 연평균 근로시간이 OECD국가 연평균 근로시간을 크게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시간을 줄여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통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줄어든 근로시간에 신규고용을 늘여 고용창출 증대 효과도 노리겠다는 것이 주 52시간제의 도입취지인 듯 한다. 그러나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창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도입 취지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
과거 한국전력공사는 배전공사를 발주하면서 입찰참가 기준으로서 시공인증·기술 등의 ‘자격’을 요구하였으나, 실제 공사 수행능력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를 퇴출하고 시공업체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위와 같은 기존 방식을 동종의 공사를 시공해 본 경험을 평가하는 ‘실적’평가 방법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하는 입찰에서의 실적의 중요성은 더욱 중대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실적과 관련된 분쟁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배전공사의 경우 복합공종으로 발주되는 공사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전력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감염자가 하루하루 늘면서 국내 기업들의 직장 폐쇄 및 재택근무가 늘었습니다. 콘서트나 스포츠 등의 대형 이벤트도 중단되었고, 세미나, 강 연회도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코로나가 언제 마무리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경제가 축소될 것이라는 예측은 해볼 수 있습니다. 즉 오프라인 업계의 수입이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불안과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로나가 있든, 없든 기존
가족 중의 누군가가 사망하게 되면, 특히 가장의 역할의 하는 가족이 사망하게 될 경우에는 당장 상속의 문제가 발생해 상속을 받을 것인지 받지 않을 것인지, 받는다면 가족 사이에 어떻게 나누어 가질 것인지 큰 혼란이 야기되곤 합니다. 상속을 포기해버리면 상속으로 인한 문제에서 해방이 되지만 당연히 상속을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그냥 승인해버리면 자칫 생각지 못한 큰 채무액까지 떠맡게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승인을 할 것인지, 포기를 할 것인지, 한정승인제도를 이용할 것인지를 심사숙고해 선택해야 합
지금까지 세미나를 해본 적이 없거나, 사람들 앞에서 말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 점이 고민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Zoom 세미나의 대략적인 흐름인 ‘시나리오’의 요점과 4가지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시나리오의 템플릿에 대해서는 제3장에 서 말씀드릴 것이므로, 순서대로 읽어 내려가시길 바랍니다.1. 누구를 위한 세미나인지 생각합니다제일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른바 ‘타깃’을 명확히 하는 거죠.치료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세미나인지, 아니면 고객 모집
매월 변동하는 연장·야간·휴일근로에 대한 수당을 근로자별로 매월 계산해 지급하는 것은 사업주 입장에서 매우 번거로운 작업일 수 있다. 근로자 입장에서도 매월 들쭉날쭉하게 임금을 지급받는 것은 생활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 대법원은 사업주의 임금 계산의 편의와 근로자의 근무 의욕 고취 및 생활 안정성 보장이라는 목적으로 매월 변동하는 수당을 미리 예상해 임금에 포함해 고정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포괄임금제’라고 한다. 고용노동부도 포괄임금제를 인정하고 있다. 포괄임금제는 상용직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