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2024년부터 도 16개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하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도에 나선다.2011년부터 추진중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기준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있으나, 이제까지 출자·출연기관은 제외됐다.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출자·출연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건물과 차량 등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매년 2%씩 상향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당 기관들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최근 2년 평균 12,336 (tCO2eq)으로 목표관리제를 계획대로 이행할 경우 2030년까지 누적감축량은 6,908(tCO2eq)로 당초 배출량의 50%를 상회한다.친환경차 구매, LED 등 고효율 기기교체,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컴퓨터 대기전력 차단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다양한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매년 이행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특히 주요 평가지표에는 1회용품 줄이기, 탄소중립 포인트제 가입 등 공공기관이 선도하고 있지만 향후 도민 누구나가 함께해야 할 실천 활동까지 포함되어 탄소
김해시는 장유도서관이 경남 도내 지자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자립률에 따라 1~5등급까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정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등급 이상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3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며 에너지자립률 100% 이상의 건축물에만 1등급을 준다.김해시는 지난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장유도서관에 국비 80억원을 투입해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외벽단열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기계설비 교체 ▲LED 전등 설치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지열 냉난방시스템 설치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등으로 연간 322.5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률 110%를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본인증을 완료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본인증을 획득한 건축물은 경남에서는 5번째이며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첫 번째이다.김해 대표도서관인 장유도서관은
지난해 7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전력반도체 특구가 조성된 가운데 기술교류를 통해 부산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학·연·관이 뭉쳤다.부산대 반도체공동연구소(소장 이성식)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회장 최윤화, 일명 전력반도체협회)는 3월 29일 농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부울경 전력반도체 산학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성식 부산대 전자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채윤 리노공업 회장(전력소자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최윤화 전력소자산업협회장, 오정민 팬스타BNGD 대표,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장, 이욱태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이사장, 정윤 부산시 반도체신소재과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했다.이채윤 리노공업 회장은 “본인은 반도체를 잘 알지 못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한 번도 방문한 적은 없지만, 이들 기업이 요구하는 제품을 경쟁사보다 빨리 공급하는 것이 성공의 기본이다”며 “회사는 제품을 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영업부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줬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이 활발해지고 정보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의 선순환 과정이 형성
경상남도는 창원시 등 14개 시군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국비사업에서 전국 27개 마을 중 경남은 4개 마을로 다른 시도 대비 가장 많이 선정됐다. 도비사업도 역대 최대 규모로 68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총 17개 마을, 682세대를 지원한다.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단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여 LPG를 공급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기존 LPG 용기나 실내 등유를 이용한 개별적인 취사·난방 방식이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LPG 배관망으로 집단 공급되어 연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금속배관, 일산화탄소(CO) 경보기, 계량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와 연료 사용환경 개선효과도 기대된다.이 사업은 2014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주민 수요 증가에 따라 2018년부터는 도비로 함께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국비와 도비사업으로 도내 67개 마을 약 3,077세대를 지원하였다.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그간 도내 도시가스 미
경상북도가 울릉도를 지속 가능 발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경상북도는 25일 한동대학교 창조도서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울산 앞바다의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본격 실시됐다.울산시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에 대한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실사는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이 1월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현장실사는 KDI 실사단 7명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참여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설명과 질의응답, 간담회,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실사단은 첫째 날인 1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의 사업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을 갖고 이산화탄소 포집설비(플랜트) 2개소와 허브터미널 등 주요사업 부지를 방문했다.둘째 날에는 사업 참여기업들과의 간담회 후, 동해가스전이 있는 동해로 이동해 해상 설비(플랜트)를 점검했다.특히, 간담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 등에서도 참여계획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제조업 중
포항시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인증받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북구청 도시 숲과 꿈트리센터 도시 숲을 묶어 신규사업으로 신청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기업에 연간 정해진 배출량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서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EU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인 대표적인 탄소 저감 정책이다.포항시 북구청과 꿈트리센터는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쇠퇴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 침체된 부지였으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문화·행정과 도시 숲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현해 재탄생된 곳이다.특히 북구청이 위치한 육거리는 여전히 지역 내 출퇴근 차량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차량 통행량과 유동 인구에 비해 녹지 면적이 현저히 작았던 원도심에 북구청 도시 숲이 들어서면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북구청 도시 숲은 느티나무 외 35종 882본의 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다양한 교목과 관목으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녹지 면적이 부족한 원도심 중심점에서 숲의 기능을 하고 있다.도시 숲은 산책을 하면서 시민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천연
경상남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통해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 5,783톤CO2eq 감축해 목표 감축률 36%를 초과한 39.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시행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이다.경남도는 지난해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청사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대기전력 저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탄소중립포인트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
원주시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와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지난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됐다.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전류계 등을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부착해 가동상태 정보를 대기 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인 그린링크로 전송해 배출시설 가동 시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다.시는 올해 5억 6700만원을 들여 사물인터넷 측정기기(1순위)와 대기오염방지시설(2순위)을 설치하려는 소규모 사업장을 선정해 설치비
제주도가 1994년부터 지하수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수질은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도 증가 추세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 보존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128개소(지역별 32개소, 반기 1회)의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현 상태 및 장기간 수질 변화를 관측해 기초자료를 구축했다.2008년 지하수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에너지분야 재직자 직무교육을 위한 2024년도 교육훈련 계획을 확정하고 2월 말부터 교육과정을 본격 시작한다.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부산대학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직업훈련이 활성화되지 못한 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왔다.기업 및 재직 근로자들은 지역 및 규모와 관계없이 간단한 협약 절차를 통해
포항시는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소송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시는 장애인시설, 요양원 및 요양병원 입소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포항촉발지진 소송 현황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소송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먼저 장애인시설, 요양원, 양로시설 등 관련 시설 담당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지진소송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소송 참여와 관련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또한 지진 및 복지시설 관계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을 이끌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투자유치 10조 달성 등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계를 마련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차전지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을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지구로 만들고자 한다.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 핵심 광물 및 리사이클링 분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았고, 국내외 기업들의 전북 역사상 최대인 6조 규모 투자유치를 받았다.이를 기반으로 연구인프라 구축, 기업 맞춤형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고도화를 이뤄내고 추가적인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와 대규모 박람회 참가 등 투자유치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적기 용지 공급을 위해 새만금 3‧7공구 조기 매립과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에도 힘써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전북특별자치도가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또 하나의 쌍두마차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도 높인다.전북형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나선다.12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추가 공모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특구의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도와 전국의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이번 공모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
강원도 원주시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올해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30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36대를 설치했다.원주시는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를 통해 관내 범죄 사각지대를 제로화함으로써 범죄 예방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원주시에 따르면 이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돼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CCTV보다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도 수월해 탁월한 예산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효과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우려가 높은 구역에 다채널, 고해상도 등으로 블랙박스의 기능을 높이고 하드웨어 저장용량을 늘릴 계획이다.한편, 원주시는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해당 지역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시는 신청 지역 현장 확인을 거쳐 10월까지 보안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원강수 원주시장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가로등형 블랙박스 보안등을 설치함으로써 시민의 안전 보호와 예산 절감이라는 일석이조
콘크리트 구조물 내 방사성물질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3차원 영상장치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수입대체효과를 높일 전망이다.이번에 개발된 영상장치는 라토즈(대표 홍용호)와 엔이티(대표 곽상수) 그리고 한양대학교에서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지난 1월 24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원전 산업 진흥 및 발전 관련 기술 세미나'에서 처음 소개됐다.이날 발표에 나선 홍용호 라토즈 대표는 “이 장치는 가시영상기술과 방사성물질 위치 영상기술을 통합해 개발했다”고 밝히며 “가로 0.7m, 세로 0.3m, 깊이 0.8m를 1회 약 30분 이내의 측정만으로 콘크리트 외부표면의 방사능오염 분포 측정과 콘크리트 내부의 3차원 위치분포 및 핵종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홍용호 대표는 “이 영상장치를 원전해체작업에 적용한다면 방사선 작업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며 “향후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사이클로트론의 해체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측정방법은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른데 콘크리트 외부 표면오염상황을 측정하려면 가로 약 10m, 세로 약 5m 정도의 넓이로 약 5분 이내 측정하면 콘크리트 외부표면의 방사능오염 분포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2~3월 재직자 집체 무료 직무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모집 강좌는 △(전문) 친환경 연료전환 플랜트용 열교환기 시스템 열전달 및 구조 해석 △(전문) 연료전지의 개요와 발전사업 실무 △(전문) 친환경 에너지분야 제품개발을 위한 배관실무 △(세미나) 국내외 태양광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일반) 해상풍력발전 특수강 및 단조품 손상진단 이해 △(전문) 에너지장치 설계를 위한 배관벤더 제품규격 적용 실무 순으로 진행된다.본 과정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고용보험에 가입된 재직자
울산시가 성암소각장 생활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증기를 재활용해 기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울산시는 지난해 효성화학·바커케미칼코리아·한주 등 3개사에 40만6407t의 증기를 공급해 143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2022년 대비 25억원 증가한 금액이며 2008년 증기공급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이다.울산시 성암소각장은 일 소각용량 650t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으며 시간당 중압증기(16Kg/㎠×203℃) 52t, 고압증기(47Kg/㎠×400℃) 34t이 생산된다.울산시는 버려지던 폐열증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2008년 6월 효성화학과 ‘증기공급 및 사용 협약’을 맺고 증기공급을 시작했다.이어 2019년 6월 바커케미칼코리아, 2022년 7월 한주 등 신규 수요처 발굴하고 시설개선, 운영방법 개선을 통해 증기공급 확대해 왔다.그 결과 울산시의 증기공급 사업은 지난 2008년 3만6000t을 시작으로 지난해 40만6407t(한주 22만7424t, 효성화학 10만3889t, 바커케미칼코리아 7만5921t, 기타 173t)을 판매했으며 판매수익도 10억원에서 역대 최고인 14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또한 소각장
글로벌 탄소중립 강화 물결 속에서 철강·이차전지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군을 보유한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도시 조성에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정부는 지역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역 주도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오는 6월 시행하고, 특화지역을 지정해 전력 거래 특례를 적용하며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가 독립적으로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위해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해 영일만산업단지, 블루밸리산업단지, 신규 산업단지 내 에너지자급자족형 모델을 구축하는 포항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수립에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올해 발주할 계획이다. 포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기업별 전력 수요와 공급, 향후 잠정 수요치를 감안해 전력망을 구성하고 경제성 분석을 거쳐 분산에너지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신산업 모델을 개발한다.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주요 분산 에너지원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 해상풍력발전 등으로 이는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강원도는 올해부터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친환경 수소 산업 기반을 원활히 구축할 예정이다.동해·삼척 일원에 조성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 됐으며,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용역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도 본격화된다.2026년까지 동해 북평산업단지와 평창 대관령면 일대에 인프라가 구축되며, 생산과정에서 태양광·바이오매스·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활용한다.또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목표이다.이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디지털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5G 등 분야별 특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장성광업소(’24. 6월)와 도계광업소(‘25. 6월)의 조기폐광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