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인텔 및 레드햇과 차세대 개방형 자동화 인프라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텔 및 레드햇과 함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의 확장 버전인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인 분산형 제어 노드(DCN; Distributed Control Node)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제품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식·치킨·커피·편의점 등 가맹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불공정행위, 이른바 ‘갑질’을 집중 조사한다.공정위는 한식·치킨·커피·편의점 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의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집중조사 기간을 정해 신속 처리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공정위는 전국에 소재한 각 지방사무소에 신고된 건 중 다수 신고가 제기된 법위반 유형 중심으로 가용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2건을 신속 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 조사 대상 업종은 ▲한식 ▲치킨 ▲피자 ▲커피 ▲생활용품 도매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는 올해도 현대자동차그룹 E-GMP가 주인공이었다. 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 시각)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5N 등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월드카 어워즈는 2004년 출범해 전세계 32개 국가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매년 비밀투표로 수상작을 가린다. 북미와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WCOTY는 권역을 벗어나 전세계에서 차량 1대만을 뽑아 의미가 크다.기아 EV9은 높은 상품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다만,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의 고층 건물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정전으로 공장을 멈춰세웠다. 주요 수출 모델을 생산 중인 만큼 장기화되면 적지 않은 피해도 우려된다. 한국지엠은 물론 한국전력도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번달까지 가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24일부터 정전으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창원 삼정변전소에서 한국지엠으로 이어진 지중 송전선로가 고장나면서 전력 공급이 끊긴 탓이다.창원공장은 전세계 쉐보레 전략 소형 C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출시돼 국내외 판매량이 23만9791대, 올 들어 2월까지 수출이 3만9981대에 달할 만큼 인기 차종이다.창원공장이 하루에 생산하는 차량은 1000대 수준이다. 2교대 근무를 시행하며 사실상 '풀가동'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 승인을 받아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도 있었다.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대당 2500만원 전후에 판매된다. 일각에서는 이를 근거로 하루에 25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추측하고 있다. 노조 창립기념일로 휴무였던 26일을 빼더라도 벌써 500억원을 손해봤다는 얘기다. 복구 후 연장근로를 확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있어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저성장 시대로 돌입했다. 배터리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2차 성장기'를 기다리는 모습. 중국 전기차가 틈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정부는 새로운 친환경차 규제인 유로7을 종전보다 대폭 완화해 통과시켰다. 배출가스 기준을 줄이고, 발효 시점도 2028년으로 3년이나 연기했다.미국 정부도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하고 전기차 판매 비중도 2032년까지 67%에서 최대 56%로 대폭 줄이는 새로운 규제안을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 대선 결과에 따라 규제를 추가로 완화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도 둔화되는 모습이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2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20만4000대로 전년비 11% 늘었지만 전달(27%) 대비 성장폭은 크게 쪼그라들었다. 전기차 지원이 축소되면서 판매량은 더 감소할 전망이다.미국과 유럽 정부가 전기차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이유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견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이 배터리 원재료 경쟁력을 앞세워 전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상황, 전기차
포스코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 구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포스코가 포항 시그노드코리아 본사에서 ‘2024년 동반성장지원단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그노드코리아 김한준 대표, 동양제지공업 이의범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의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포스코 베테랑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포스코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동반성장지원단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부문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0여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수행 과제도 약 300건에 이른다.올해 동반성장지원단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사를 비롯해 추가 과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제품·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올해는 72개국 약 11,000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번 수상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은 지난해 제품 부문 수상작인 10톤급 불도저(모델명: DD100)에 이어, 2년 연속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디벨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영향력(Impact)과 차별화(Differentiation)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시각적 상징물인 ‘온워드(Onward) 그래픽’을 활용한 일관된 브랜딩 기준을 바탕으로, 다양한 판촉물과 콘텐츠, 제품 외관 등 각종 디자인 및 대(對)고객 커뮤니케이션 요소에 디벨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디벨론의 온워드 그래픽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비전을 형상화한 것으로,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비벡 마하얀(Vivek Mahaja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전동화를 적극 추진 중으로, 선박 전동화에 필요한 전력 반도체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전력·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하기로 했다.전기추진 선박은 엔진 대신 전동기가 생산한 출력으로 움직이는데,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추진 드라이브’가 장착된다. 전력 반도체는 추진 드라이브의 전력 변환과 제어를 담당하며, 추진 드라이브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이다.이번 MOU를 통해 인피니언은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추진 드라이브 개발
에코프로씨엔지가 정부가 추진하는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에코프로씨엔지는 지난 26일 환경부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들여온 폐배터리에서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기업이다.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은 세계적인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및 순환경제 전환 흐름에 따라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업에 정부가 재생원료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2031년부터 유럽연합(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SUV ‘GV80’의 헤드램프에 세계 최초로 와이어(Wire) 없는 광반도체 ‘WICOP(와이캅)’ 기술을 공급, 양산 중이라고 28일 밝혔다.GV80의 고광량, 헤드램프의 모든 기능 구현에 와이캅 기술이 사용됐다.특히 GV80의 상징인 두 줄 하이빔(High beam), 로우빔(Low beam)에는 서울반도체의 신기술 ‘WICOP UHL’ 고휘도 제품이 적용됐다. WICOP UHL은 기존에 양산 중인 와이캅 제품 대비 휘도를 200% 개선해 슬림한 램프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GV80 주간주행등(DRL), 방향지시등(Turn signal) 등 모든 전면 라이트 기능에 와이캅을 적용했다.서울반도체는 한 자동차 헤드램프의 모든 기능에 기술을 공급했다는 것은 자사가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자부했다.서울반도체는 제네시스 MLA(Mirco Lens Array) 헤드램프에 적용된 WICOP UHL은 초소형, 고효율 LED 기술 와이캅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 제품 대비 방열 성
전기차 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캐즘'에 빠지면서 가격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중국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 가운데, 완성차 업계도 대응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가 이날부터 첫 전기차 SU7 판매를 시작했다. 일단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SU7은 고성능 전기차를 표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특징으로 한다. 최대 101kW급 배터리에 듀얼모터로 최대 주행거리가 중국 기준 800km, 최고 출력이 673마력에 달한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최대 50만위안(약 9000만원) 수준에 책정했다. 동급으로 평가되는 테슬라 모델S와 포르쉐 타이칸 가격이 80만위안에서 100만위안으로, 40% 수준이나 저렴한 셈이다. 동급 내연기관 슈퍼카와 비교해도 가격이 낮다.BYD도 지난해 출시한 경형 전기차 '시걸'로 전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조금이 없어도 7만위안(약 1300만원) 정도로 내연기관과 차이가 없다. 그 밖에 차종도 가격을 대폭 할인해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중국 샤오펑도 10만위안(약 1800만원)대 저가 전기차 브랜드를 새로 출범할 계획, 그 밖에도 여러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저가 전기차를 준비 중으
명노현 LS 부회장은 28일 “올해 제조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명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제55기 주총에서 “LS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간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서 제조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특히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 구축을 확대해 제조 프로세스의 지능화 단계까지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명 부회장은 이를 위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각 계열사별로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올해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과감한 실행력에 초점을 맞춰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명 부회장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그는 “LS Vision 2030의 핵심인 CFE, 즉 ‘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
휴맥스모빌리티 투루파킹이 네이버 예약에도 연동된다.투루파킹은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주차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네이버 검색과 지도 등 서비스를 통해 투루파킹 주차장을 예약할 수 있게 했다. 검색창에 투루파킹을 검색하고 원하는 주차장에 주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대상 주차장은 우선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과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등 수도권 대형 오피스와 호텔 주차장 40개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3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투루파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월 평균 약 2500만명 주차장 이용자에 더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통 큰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28일 오전 4시부터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추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다.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휴맥스모빌리티의 주차장 전문 운영 브랜드 투루파킹은 ‘네이버 예약’에 주차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투루파킹의 네이버 주차 예약 서비스는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서울가든호텔 등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및 호텔 주차장 40개소에서 우선 시작한다.국내 주차장 운영 관리 산업을 이끄는 투루파킹은 복잡한 도심 속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쉽고 편리한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와 협력한다.이 서비스는 28일부터 투루파킹의 주차 예약 결제 서비스를 네이버 검색, 네이버 지
특허청은 유럽특허청(EPO: European Patent Office)이 최근 발표한 ‘특허지수 2023 (Patent Index 2023)’에서 2023년 유럽특허청에 출원한 국가들 중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상위 5개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우리기업의 특허출원건도 처음으로 1만2000건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전년대비 증가율도 21%로 1위를 달성했다.상위 10개 기업에는 우리나라, 미국, 독일에서 각각 2개 기업이, 일본, 중국, 스웨덴, 네덜란드 등에서 각각 1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의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금융감독원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류긍선 대표를 재선임했다. 앞으로 경영 쇄신, 신뢰성 회복에 집중하며 그간의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카카오모빌리티가 27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3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류긍선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앞서 금감원은 2020년부터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분식회계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 법인·개인에 약 9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류 대표의 해임을 권고하기도 했다.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단독 대표를 역임해 왔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미래 모빌리티 기술 투자,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써왔다"고 평가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의 연임을 통해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한편 ▲택시업계와 논의한 서비스 개편안 마련 ▲동반성장 및 책임경영 강화 등의 당면 과제를 연속성 있게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순액법에 따라 2023년 재무제표를 작성해 승인을 받았다.
특허청은 보코 서울 강남(서울 강남구)에서 민간 지식재산 거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거래기관 협의체’ 발족식과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발족식에는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과 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회장을 비롯해 민간거래기관, 기술공급기관(대학·공공연),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특허청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식재산 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년부터 매년 6개의 민간거래기관을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선정해 지식재산 거래시장에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협의체는 그간(’20년~’24년) 지정됐던 30개의 ‘민간 협력거래기관’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기술공급기관, 투자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등) 등과 추가로 협업해 지식재산 거래 수요기업 발굴, 중개수수료 수취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허청은 협의체를 통해 지식재산 거래시장의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 지원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지식재산 거래 업계가 협업과 정보공유를 통해 적정한 지식재산 거래 중개수수료의 지급 문화를 조성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지식재산 거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발족식과 함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이용자들의 유쾌한 경험담과 진솔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은 뉴스레터 ‘빔피플: 빔을 타는 사람들’ 콘텐츠를 선보인다.‘빔피플: 빔을 타는 사람들’은 빔모빌리티가 시리즈로 연재하는 유저 인터뷰 콘텐츠로, 공식 채널은 물론 뉴스레터를 통해 회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빔모빌리티는 ‘도시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모두를 위한 빔’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유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즐거운 경험담을 공유하고, 퍼스널 모빌리티(PM)를 통해 변화되는 사회 트렌드 등을 함께 조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