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진 변전소 및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전력설비 현장 나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가운데)이 신강진 변전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가운데)이 신강진 변전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올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신강진 변전소와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의 전력설비 현장 점검을 3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강진 변전소는 나주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역의 8개 시‧군과 대불 국가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345kV급 변전소다. 특히 HVDC 2개 선로를 통해 제주지역의 전력공급까지 책임지는 등 전라 남부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 98MW, ESS 306MWh의 전력설비를 통해 인근 해남과 영암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호남권 최대의 신재생 발전소다. 주민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모범이 되고 있다는 게 전력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신강진 변전소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전력공급 현황과 송‧변전 설비 현장점검을 마친데 이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의 신재생발전 현황 점검 및 ESS 운영상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 정동희 이사장은 “올 겨울철 혹한과 폭설에 대비한 전력설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겨울철 수급대비 발전설비 및 송·배전설비 특별 점검을 실시해 설비고장 예방 등 안정적 전력수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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