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등록, 제품거래 서비스, 글로벌 스타트업 스마트큐빅에도 등록
향후 제품 외에 기술, 일상 공유하는 전기인 놀이터 지향

한정규 재신정보 대표
한정규 재신정보 대표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전기품질 측정 진단 전문업체인 재신정보(대표 한정규.사진)가 전기 분야의 소통을 돕고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했다.

재신정보는 기존 대형 플랫폼이 만든 정보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고 전기인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통합 플랫폼인 ‘올댓파워.net’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댓파워.net’은 제품생산, 서비스,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기분야 업체들과 협단체 정보를 제공하며 사업자들이 각사의 제품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네이버 등 플랫폼에 제품을 올리기 위해서는 유료로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지만 올댓파워에서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데다 직접적인 수요처인 전기인들이 함께 해 정보 전달 효과가 클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전문 플랫폼인 만큼 전기·설비·건설 등의 분야에 따라 제품 세분화가 이뤄져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문인들의 공간이기 때문에 전문 정보를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3D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올댓파워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위 플랫폼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자들이 홈페이지 형식의 올 댓 파워 하위 플랫폼을 만들면 제품 정보나 회사 정보 변동에 따라 양 플랫폼이 모두 변경된다는 설명이다.

한정규 재신정보 대표는 “기존 플랫폼들에서는 소비자에게 노출되기 위해 광고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비용적인 문제로 정보의 불균형 현상이 발생해 왔다”며 “전기인들이 무료로 제품을 등록하고, 거래하도록 플랫폼을 만들어 정보의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파워는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스마트큐빅에 전기제품 전문 플랫폼으로 등록돼 있다. 스마트큐빅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활용되는 플랫폼으로 총 70여개의 하위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한 대표는 “올댓파워는 스마트큐빅과 연동되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업체들과의 소통도 기대된다”며 “제품 정보뿐 아니라 기술정보, 일상생활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전기인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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