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9만여 건 점검 국민안전 헌신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임종민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처장은 12월 1일 열리는 ‘제56회 전기의 날 기념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에서 전력산업 발전 및 국민 안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민 처장은 대통령의 안전을 위한 VIP 검측, 국내 주요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최근 3년 동안 9만4065건의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여름철, 겨울철, 명절 등 취약시기에 실시한 전기안전대책 등에서 국가 기반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의 완벽한 점검으로 최근 3년간 74만6789호에 대한 안전관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는 등 우리나라 안전점검 및 관리에 헌신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이용을 위해 노력해 온 점도 눈에 띈다.

임 처장은 대규모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3년간 전국 공동주책 3758개 단지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써왔다. 전기고장 및 정전 등으로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4시간 전기안전119 출동으로 지난 3년 동안 12만9896건의 민원을 해소하는 등 전기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도 앞장섰다.

또한 국가 전력수급 위기 상황을 대비해 비상발전기에 연결된 무정전 절체설비 2136기를 설치하고, 293만kW의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등 블랙아웃 예방에도 힘을 보탰다.

장애인 공동주거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실시해 소외된 아동과 장애인들의 안전 복지를 지원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를 통해 임 처장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아동센터 1746곳(69억2000만원), 2020년에는 장애인 공동주거기설 123곳(13억6000만원) 등의 전기설비를 개선하는 실적을 거뒀다.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노고도 인정받았다.

그는 코로나19 관련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147곳에 대한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국가 재난상황인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전국의 백신 관련 위탁의료기관 1만250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가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방치된 부적합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신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공공기관 중 최다신고기관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에도 공헌해 왔다.

아울러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에 관한 통계의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전기안전관리법과 동법 시행령·시행규칙 제·개정을 주도하는 등 전기안전 관리 향상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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