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새 부사장에 전종성(全鍾成) 前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개발지원2팀장이 임명됐다.

전종성 신임 부사장은 196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나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미국 워싱턴대에서 각각 정책학,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특허청과 정보통신부, 지식경제부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외교부, 산업부 등 다양한 부처에서 현장 실무와 정책관리 역량을 쌓아왔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전종성 부사장이 그간 산업기술 지원과 지역 R&D체계 개편, 무역통상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거둬온 여러 성과와 경험을 자산으로, 안전정책 제도개선은 물론, 원격 실시간 점검체계, 연구실증단지 구축 등 현행 역점사업을 펼쳐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종성 부사장은 29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취임 인사를 나누고 2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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