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선정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우측에서 3번째 황창화 한난 사장)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우측에서 3번째 황창화 한난 사장)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4일 상생과 지역 균형 중심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난은 ‘일자리로 행복한 세상을 이어주는 친환경 에너지 리더’라는 일자리 비전 아래 ‘4-ON(溫)’ 일자리 전략을 수립, 지역냉·난방과 그린·디지털뉴딜 일자리뿐만 아니라 휴먼뉴딜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3만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일자리 양극화, 사회안전망 약화 등 사회 문제들이 다양하고 심화되는 상황에서 고용 취약계층에 든든한 안전울타리를 마련하고자 민·관·공과 함께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한 점도 인정받았다.

한난은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용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제4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일자리 강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4가지 대표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로 지난해 9월 여주시 등 7개 기관과 협업해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를 설립해 오는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 고용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 운영 등 중증장애인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내용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 지난 5월 동부지방산림청 등 4개 기관과 함께 ‘We포레스트’ 사업 추진으로 국가숲길 1호인 ’대관령 숲길‘에 3년간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25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인근 어흘리 마을을 육성해 산림 일자리 200명 이상을 창출할 예정이며, 세 번째는 業 연계 노인 일자리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추진으로 21년 경기도 노인 일자리 60명을 창출, 향후 민간사업자,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대표 실버일자리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성남여성단체협의회 등과 협업해 만든 대표 여성창업 플랫폼 ‘Dream Again’을 통해 올해 19개 여성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2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분당, 판교에 집중된 창업인프라를 성남 구도심까지 확대해 지역 내 격차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격차, 기후변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상생 모델을 창출한 한난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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